Culture

‘금이야 옥이야’ 윤다영, 첫 라디오 방송 출연…“더 성장하는 배우 되겠다”

이슬기 기자
2023-03-08 19:47:46

사진출처: 윤다영 인스타그램


배우 윤다영이 8일 오후 4시에 방송된 KBS 쿨 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 라디오’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윤다영은 “라디오 출연이 인생 처음이다. 스튜디오 들어올 때까지는 엄청 떨렸는데 윤정수, 남창희 두 분의 MC께서 너무 편하게 이끌어 주셔서 정말 재밌게 방송했다”며 첫 라디오 출연 소감을밝혔다.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배우 윤다영을 알아보는 퀴즈시간에서는 드라마 오디션을 무려 6시간을 본 후에 주연으로 캐스팅 된 에피소드와 영화 ‘인천상륙작전’에서 극중 여주인공 진세연 배우에게 ‘생침’을 투척한 에피소드를 얘기하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영화 ‘타짜’와 드라마 ‘더 글로리’를 패러디한 역활 대사씬에서는 윤정수, 남창희와 함께 감탄이 나오는 연기력을 선보이며 순발력으로 재치있고 재밌게 꾸며나갔다.

시청자들이 개인기를 요청하자 망설임 없이 선보인 나문희와 도라에몽 성대모사는 윤정수가 스튜디오를 뛰쳐나가는 사태를 일으키고 라디오작가들과 피디까지 뒤집어질 만큼 큰 웃음을 일으켰다. 

차분하면서도 통통 튀는 매력을 발산한 윤다영은 엄마에게 보내는 음악편지에서 눈물을 보일 만큼 애틋한 마음을 고백한 후 “앞으로 더 성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마지막 소감을 말하고 생애 첫 라디오 방송을 마쳤다.

실시간 게시판 댓글이 폭주하는 큰 호응을 얻은 윤다영은 KBS1TV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에 여주인공 '옥미래' 역으로 캐스팅되어 3월 27일 첫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편 새 일일드라마 '금이야 옥이야'는 싱글대디 금강산과 입양아 옥미래를 중심으로 금이야 옥이야 자식을 키우며 성장해가는 가족들의 유쾌하고 가슴 찡한 이야기다.

'국가대표 와이프', '오늘부터 사랑해' 등에서 입체적이고 섬세한 연출을 선보인 최지영 감독과 '꽃길만 걸어요'에서 가슴 따뜻한 필력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던 채혜영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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