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이상민이 '연봉 100억원 스타강사' 이지영에게 청혼했다.
이지영은 매일 새벽 4시30분에 기상해 강의 준비를 하며, 수십명의 조교뿐 아니라 자신의 맞춤 식사를 만들어 주는 전담 셰프까지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돈 많은 남자가 좋냐' '시간 많은 남자가 좋냐'고 하자 이지영은 "시간 많은 남자다. 돈은 제가 벌면 된다"고 답했다. 김종민이 "남자가 빚이 있어도 괜찮냐"고 하자 옆에 있던 이상민은 "왜 갑자기 날 깎아내리려고 하냐"며 발끈하기도 했다.
이상민은 이지영에게 "제가 사업하다 생긴 여러 빚은 제가 정리해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해명했고, 이지영은 "왜 저한테 그 얘기를 하시냐"며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미우새 멤버들은 이지영과 셰프가 만들어 준 도시락을 먹으며 '일타강사' 사자성어 사행시에 나섰다.
마지막으로 이상민은 결초보은 사행시로 "결혼합시다. 초혼은 아니지만. 보기보다 쓸만합니다. 은혜는…"이라며 재차 청혼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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