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立春)인 오늘(4일)은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면서 겨울 추위가 당분간 이어지겠다.
기상청 날씨예보에 따르면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평년(아침 최저 -12~0도, 낮 최고 2~9도) 이맘때 수준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춘천 5도 △강릉 8도 △대전 7도 △대구 7도 △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된 것에 국내 발생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경기 남부와 충남 등 서해안과 가까운 지역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 충북지역은 밤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
강원 산지와 경북 북동 산지 등 동해안과 가까운 산지에는 순간풍속 55㎞/h의 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일요일이자 정월대보름인 내일(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이날 서울의 달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21분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로 평년(최저기온 -9~0도, 최고기온 3~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한파 특보가 발효된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내려가고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춘천 -8도 △강릉 -1도 △대전 -5도 △대구 -4도 △전주 -3도 △광주 -3도 △부산 0도 △제주 3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7도 △인천 5도 △춘천 6도 △강릉 10도 △대전 5도 △대구 10도 △전주 8도 △광주 10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세종·충북·충남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수준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겠고, 주요 도시별, 지점별 정월대보름 달 뜨는 시각은 △서울 오후 5시21분 △청주 오후 5시22분 △대전 오후 5시23분 △전주 오후 5시26분 △광주 오후 5시29분 △강릉 오후 5시13분 △대구 오후 5시19분 △부산 오후 5시19분 △제주 오후5시34분이다.
다음 주 월요일인 6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5~2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평년(최저기온 -8~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높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7일(화) 경남권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강원영동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9일(목) 오후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10일(금)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강원영동과 충청권, 전북, 경북권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이번 예보기간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4~12도로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3~10도)보다 조금 높겠다.
7일(화)은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흐린 가운데, 경남권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오후에는 강원영동에 동풍의 영향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6도, 낮 최고기온은 6~11도로 평년(최저기온 -8~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높겠다.
8일(수)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3~3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평년(최저기온 -8~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높겠다.
9일(목) ~ 10일(금) 기압골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9일 오후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10일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도에 비가, 강원영동과 충청권, 전북, 경북권에 비 또는 눈이 오겠다.
이때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평년(최저기온 -8~0도, 최고기온 3~9도)보다 조금 높겠다.
11일(토) ~ 14일(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5~12도로 평년(최저기온 -8~2도, 최고기온 4~10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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