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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초등 입학 자녀 양육자 대상 ‘두근두근 마음잡고’ 11일 개최

이진주 기자
2023-02-03 15:35:30
사진제공: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오는 11일 초등 입학 자녀를 둔 양육자를 대상으로 초등생 양육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두근두근 마음잡고’를 개최한다.

‘두근두근 마음잡고’는 자녀의 초등학교 입학이라는 양육 환경 변화로부터 양육자들의 심리·정서 안정을 지원하고, 일하는 양육자의 시간 관리 방법 등 일·생활균형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서울여성플라자, 스페이스 살림)에서 동시 진행되며, 강연에는 현직 초등 교사이자 ‘초등학교 입학, 1학년 생활의 모든 것’의 저자 김미자와 일하는 선배 양육자인 ‘엄마에겐 오프 스위치가 필요해’의 저자 이혜선, ‘아빠 육아 뉴스레터-썬데이 파더스 클럽’ 집필진 배정민이 연사로 나선다.

심화 토크에는 ‘내 일을 지키고 싶은 엄마를 위한 안내서’의 저자 최인성이 조정자로 합류해 양육자의 깊이 있는 양육 고민, 일 고민 등을 나누고 해결책을 제시한다. 양육자가 강연에 참여하는 동안 아이는 스페이스 살림 내 돌봄 프로그램 ‘감각과 사회성을 기르는 놀이’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문화 프로그램에는 양육자와 아동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폭력 예방 교육 인형극 ‘포토왕 가람이의 초등생활: 다른 친구의 사진을 찍거나, 올리거나, 놀리지 않아요!’ ▲‘두근두근한 마음을 담은 꽃 풍선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정연정 대표이사는 “일하며 아이 키우는 부모들이 양육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게 되고 특히 초등학교 입학 시기가 퇴직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새내기 초등학생 양육자를 돕는 마음을 담아 ‘두근두근 마음잡고’ 프로젝트를 준비했다”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걱정과 불안은 덜고, 양육자와 아동 모두 행복한 첫출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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