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에스파(aespa)의 첫 단독 리얼리티 ‘에스파의 싱크로드’의 11, 12회가 오는 1일 공개된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여행 둘째 날 밤을 한껏 즐기던 도중, 개인별로 ‘밤사이 미션’을 전달받은 멤버들이 밤새 은밀하고 치밀하게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큰 웃음을 선사했다.
멤버들은 숨겨진 ‘ae-key’를 찾기 위해 여행의 마지막 장소인 ‘효석 달빛 언덕’으로 떠났고, ‘보물찾기 레이스’에서 최종적으로 ‘ae-key’를 가장 많이 모은 멤버에게는 엄청난 베네핏이 주어지는 스페셜 룰이 공개되며, 본격적으로 개인전 대결이 펼쳐져 각자 신발 끈을 동여매는 등 숨겨진 승부욕을 발산했다는 후문.
이어 ‘ae-key’ 찾기 미션과 함께 즉석카메라로 다른 멤버의 눈, 코, 입이 모두 담기게 찍어오는 일명 ‘포토맨’ 게임이 진행됐는데, 우승자의 베네핏 역시 어마어마해 멤버들이 눈에 불을 켜고 임했다고 전해진다. ‘포토맨’ 게임 중 불태워서 없애 버려야 할 레전드 사진들이 탄생해 큰 웃음을 줄 전망.
뛰어난 눈썰미로 백발백중 ae-key를 찾아내는 명탐정 멤버, ‘포토맨’ 미션에 열중한 파파라치 멤버, 살금살금 다가가 사진을 찍고 도망치는 기습 공격 전문 멤버, 함정 카드만 모으는 똥손(?) 멤버 등 각자의 개성대로 미션에 임하는 에스파의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지젤은 미션 도중에 “제가 ‘윈터’였어야 하는 거 아니에요?”라는 의문의 말을 남겨 궁금증을 더해주었다.
마지막으로 카페에서 2박 3일간의 싱크로드 여정을 마무리하면서 멤버들은 다음 여행에서 해보고 싶은 것을 하나씩 이야기하며 기대와 설렘을 드높였다. 게다가 첫 리얼리티에 대한 소감을 나누던 중 “방송 생각 안 하고 날 것(?)을 보여드린 것 같아 걱정된다”는 카리나의 익살스러운 말에 현장은 웃음꽃이 폈다. 멤버들은 고생한 제작진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넷이서 함께하는 첫 여행이라 뜻깊고 색다른 경험”이었다며 애정을 내비쳤다.
한편 ‘에스파의 싱크로드’의 마지막 이야기는 2월 1일 오전 11시 웨이브에서 단독 공개된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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