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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휴무일?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 ‘반값 장난감 행사’

김진아 기자
2023-01-28 06:33:35
이마트·홈플러스·코스트코·롯데마트·익스프레스·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휴무일은? ©pixabay

대형마트가 이번 주 토요일인 오늘(28일)과 일요일인 내일(29일)은 대부분 정상영업이다. 

1월 대형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휴무일은 2번째 일요일인 1월 8일과 4번째 일요일인 1월 22일이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트레이더스, 익스프레스, 노브랜드 등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 오픈시간, 영업시간, 할인품목 등 소비자들은 궁금한게 많다.

1월 마지막 주 대형마트들이 세뱃돈을 받은 어린이들을 겨냥해 내달 1일까지 장난감 할인행사를 준비했다. ‘포스트 설 마케팅’의 일환으로 명절 연휴 직후 완구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내달 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정월 대보름 맞이' 행사를 열고 오곡·부럼·건나물 등 대보름 관련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내달 1일까지 전점에서 완구를 할인 판매한다. 먼저 레고 클리어런스 행사품목을 최대 40% 할인하며, 인기 완구 캐치티니핑 피규어 행사상품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포켓몬스터 체인징피규어 시리즈를 2개 이상 구매할 경우 20% 할인하고, 자동차완구 브랜드 디키 행사품목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롯데마트의 완구 특화 매장인 ‘토이저러스’에서는 내달 1일까지 전 카테고리에서 1900여 품목의 완구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해피 토이저러스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너프 브랜드와 쥬라기월드 브랜드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인기 상품인 ‘레스큐 타요 포크레인 중장비 타워 디럭스 세트’는 토이저러스에서 단독 할인 행사를 진행, 기존 판매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실바니안 패밀리’도 최대 2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완구 상품으로 ‘메카드 볼’, ‘미니특공대’, ‘슈퍼윙스’ 등의 상품을 최대 30%, 대표적인 블록 완구 ‘레고’ 112개 품목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내달 1일까지 특가기획 완구들을 한정수량으로 마련해 최대 70% 할인 판매하는 ‘설날 완구대전’을 진행한다.

대표상품으로 물이 나오고 효과음이 나오는 주방놀이를 50% 할인, 뽀로로 뮤직매트는 60% 할인, 띠띠뽀와 타요 PLAY정리함은 50% 할인한 가격에 각각 선보인다.

‘레고’는 인기상품 110여종을 대상으로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아바타·닌자고·시티·프렌즈 등 신상품도 선보인다.

또봇, 슈퍼공룡파워, 슈퍼텐 등 로보트 완구와 미미, 달님이, 실바니안패밀리 등 인형 완구도 최대 30% 할인한다. 직수입 RC카와 소꿉놀이 50여 종은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30% 할인, 보드게임은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한다. 

한편, 국내 대형마트는 유통산업발전법 시행령 발효에 따라 매월 2회 둘째, 넷째 주 일요일 휴무를 지정해 대형마트 의무휴무를 실시하고 있다. 

외국계 대형할인마트 코스트코 역시 매월 2주 차, 4주 차 일요일 휴무다. 다만 제주지역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넷째 주 토요일 휴점한다. 또한 일산, 울산점은 이 규칙이 적용되지 않는다. 최근 대구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전국의 지자체들이 비슷한 정책을 취할지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휴무일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코스트코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다음 달부터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이 평일로 변경된다. 이에 따라 대구 8개 구.군은 이날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일간의 행정예고와 의견 수렴 등의 행정절차를 진행한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대구지역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은 2월 13일 월요일부터 둘째, 넷째 주 월요일로 바뀐다.

하지만 대형마트는 점포별로 휴무일이 조금씩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시간이 다르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트레이더스, 코스트코, 노브랜드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확인한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일부 점포는 2, 4째주 수요일이 휴무일이며 지자체 협의에 따라 기타 요일에 휴무하는 점포도 있으니 꼼꼼히 확인해야겠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영업시간이 대체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23시까지, 홈플러스 영업시간은 대체로 오전 10시부터 24시까지다. 다이소는 점포별로 조금 차이가 있지만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코스트코 영업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하지만 대형마트 점포별로 휴무일이 다르고, 영업시간과 오픈 시간이 상이하므로 자세한 정보는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 해당 대형마트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유통산업발전법은 유통산업의 효율적인 진흥과 균형 있는 발전을 꾀하고, 건전한 상거래 질서를 세움으로써 소비자를 보호하고 국민경제의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12년 9월 2일 제정된 법이다. 이 규제는 이듬해부터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매월 2회 의무휴업, 그리고 영업시간은 매일 0~10시로 제한하는 제도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 지정 관련 ‘10년 족쇄’ 중 한 가지는 해결된 셈이다. 대형마트가 영업 제한 시간이나 의무 휴업일에도 온라인 배송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아울러 대형마트의 '월 2회 일요일 의무휴업'이나 '새벽 시간(자정∼오전 10시) 영업 금지' 제한을 푸는 방안도 지방자치단체별로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의무 휴일을 평일로 전환하려면 지자체별로 조례를 개정해야 한다. 전국 지자체에 따르면 '골목상권 보호'라는 명분을 저버리기 힘든 상황을 고려해 여러 대안을 놓고 신중하게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이처럼 대형마트 의무 휴무일 변경 관련, 힘이 실리는 모습에 소비자들은 다양한 의견과 함께 큰 기대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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