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희가 넷플릭스 ‘더 글로리’에 깜짝 출연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안영미는 광희에 "넷플릭스 최고의 화제작에 출연했는데 축하드린다"고 했고, 김구라는 "연기자로 출연한 거냐"며 놀라워했다.
광희는 극 중 주인공 박연진(임지연 분)과 라디오를 진행하는 DJ 역을 맡았다.
광희는 "주위에서도 어떻게 캐스팅 됐냐고 연락이 와서 '무한도전'에서 김은희 작가와 안면이 있어서 그 인연으로 나오게 된 것 같다고 했더니 다들 의아해 하더라”라고 말했다. 알고보니 광희가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를 김은희 작가로 착각한 것. 이에 광희는 "(김은희 작가가 아닌 김은숙 작가인 것을 알고) 그래서 진짜 놀랐고 이해가 안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대본에는 스포방지를 위해 앞뒤 상황 없이 출연 신만 있었다. 맥락도 모르고 촬영했는데 드라마 공개 후 연락이 너무 많이 왔다"며 "내가 멘트하는 거 송혜교 누나도, 이도현도 듣는 장면이었는데 멘트를 더 많이 할 걸 아쉬웠다"고 말했다.
촬영 시간에 대한 질문에는 "20분"이라고 답하며 "매니저가 하는 말이 ‘더 글로리’ 가 지난해 저의 최고 아웃풋이라더라"라고 전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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