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동원이 성탄총동원 VCR 촬영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해 12월 24과 25일 개최됐던 크리스마스 콘서트 ‘성탄총동원’ VCR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와 어우러지는 초록색 체크무늬 파자마 차림으로 등장한 정동원은 늦잠을 자고 허둥지둥 준비를 하는 상황을 능청스럽게 연기했으며, 빨간 양말을 걸고 소원을 비는 등 귀여운 연기력을 뽐내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크리스마스를 맞은 케이크 꾸미기 시간도 이어졌다. 정동원은 직접 소품 케이크를 꾸미며 열중했으며, 케이크 위에 야채로 데코레이션을 하는 등 엉뚱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외에도 풍선과 조명, 트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소품을 활용, 자연스러운 포즈와 표정을 취하며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준 정동원은 크리스마스 대표 캐릭터인 ‘루돌프’와 ‘올라프’로 깜짝 변신하며 발랄한 모습을 한껏 뽐내기도 했다.
정장을 입고 성숙한 모습으로 등장한 정동원은, 진중한 모습을 연기하며 어른스러운 분위기를 한껏 풍기며 분위기를 반전시켰으며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도 다소 낯간지러운 멘트와 상황을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마지막으로 케빈의 모습으로 등장한 정동원은 끝까지 집중력을 놓치지 않는 노련한 모습으로 성공적인 콘서트 VCR 촬영을 종료, 첫 번째 ‘성탄 총동원’에서 같은 포즈로 찍은 자신의 어린 시절 사진을 재연하며 사진 촬영을 해 마지막까지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성탄총동원 VCR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한 정동원은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 ‘음학회’ 서울 공연을 성료 했으며, 오는 28,29일 부산, 2월 4,5일 대구, 2월 18,19일 수원 공연을 통해 전국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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