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은 2023 올해의 컬러로 18-1750 Viva Magenta(비바 마젠타)를 선정, 발표했다. 활력이 넘치는 비바 마젠타는 레드 계열에서 내려오는 자연에 뿌리를 두며 새로운 힘의 신호를 표현한다. 또한 색다른 레드 색조로 용감하고 두려움이 없으며 활기가 넘치고 기쁨과 낙천주의를 장려한다.
세계에서 가장 강하고 밝은 코치넬의 레드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팬톤 색채 연구소장 리트리스 아이즈먼. 올해의 색은 강력하며 힘을 돋운다. 컬러가 선정이 되면 패션, 뷰티아이템, 멀티미디어 등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트렌드 컬러 열풍이 도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을 터.
키치한 감성과 유니크한 패션센스를 자랑하는 현아는 퍼프 슬리브 버튼 칼라 니트와 데님 팬츠 그리고 라이트 그레이 스웨이드 청키 부츠로 페미닌함과 동시에 힙한 무드를 자아냈다. 일상에 핑크를 녹여내고 싶다면 현아처럼 핑크 니트 톱에 데님 진을 더해 데일리 룩에 활력을 더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원더걸스로 데뷔한 유빈은 스웻 소재의 카고 디테일과 데님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유니크한 팬츠와 화이트 톱, 틴트 선글라스, 버킷햇을 매치해 선보였다. 거기에다 핑크 포인트 백으로 생기 넘치게 코디를 마무리하기도.
마네킹 실루엣을 자랑하는 장윤주는 레드와 가까운 핑크 스리브리스를 택했다. 함께 더한 레더 버클 포인트 팬츠와 첼시 부츠로 시크한 무드를 자아냈다. 핑크 컬러가 귀엽기만 한 줄 알았다면 오산. 고혹미가 돋보이는 장윤주의 스타일링을 참고해 분위기 있는 컬러 연출을 시도해 보자.
트와이스 나연은 팬츠와 암워머로 핑크 포인트를 더했다. 또한 매트 네일과 치크로 과즙미 매력을 뽐내며 패션아이템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에도 분홍빛으로 물들여 룩의 분위기를 더욱이 화사하게 만들었다.
싱글 ‘OMG’로 컴백한 뉴진스 멤버 민지는 핑크 리본 헤어끈을 양갈래로 매듭지어 러블리한 무드를 선보였다. 체인 탱크톱과 카디건, 스커트, 헤어 액세서리까지 핑크 톤온톤 코디네이션으로 통통 튀는 스타일링을 완벽 소화해 냈다.
한효주 기자 hhz@bntnews.co.kr
패션팀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