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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2022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 성료

임재호 기자
2022-11-23 13:06:00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이하 CFDK, 회장 명유석)가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2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2022 KOREA DESIGNER FASHION AWARDS)’를 지난 22일 개최했다.
   
‘2022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 디자이너 시상 부문의 수상자 선정은 ‘최우수디자이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및 ‘우수디자이너상’은 독립브랜드 운영경력 7년 이상인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신인디자이너상’은 독립브랜드 운영경력 7년 미만의 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패션전문가(미디어, 유통, 컨설팅, 학계, 유관기관 등)의 추천을 받아 후보로 선정하고, 패션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는 1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 행사에서는 패션산업의 발전을 위해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패션인플루언서, 패션저널리스트, 패션모델, 공로상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으며, 2부 행사는 디자이너 부문에 대한 시상으로 ‘신인디자이너상’, ‘우수디자이너상’, ‘최우수디자이너상(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참석자들 간의 네트워크 시간으로 이어졌다.


먼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으로 수여되는 ‘최우수디자이너상’은 이성동(얼킨 / UL:KIN)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2014년 친환경 업사이클링 브랜드‘얼킨(UL:KIN)’ 론칭 후, 지속가능 패션 브랜드의 선두주자로서 매 시즌 환경문제를 비롯한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하여 파리, 뉴욕을 오가며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성동 디자이너는 “존경하는 선배 디자이너님들이 받아오신 최고 영예의 패션디자이너 상을 받게 되어 영광스럽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 패션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하겠다”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또한 ‘우수디자이너상’은 최경호/송현희(홀리넘버세븐 / HOLY NUMBER 7)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최경호/송현희 부부 디자이너가 이끄는 ‘홀리넘버세븐’은 문화와 퍼포먼스, 패션을 통해 긍정적인 스토리와 크리에이티브한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는 브랜드이다. 
 
‘신인디자이너상’은 올 한해 가장 주목받는 활동을 전개한 신인디자이너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김현우(기준 / KIJUN) 디자이너, 최강혁/손상락(강혁 / KANGHYUK) 디자이너가 수상하게 되었다.

김현우 디자이너는 2018년 ‘기준(KIJUN)’ 브랜드를 런칭하기 전부터, 2016년 대한민국 패션대전 대상, 2017년 이에르 페스티벌 파이널리스트에 선정되는 등 패션디자이너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국내외 패션시장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강혁’의 최강혁/손상락 디자이너는, 2017년 ‘강혁’을 론칭하고, 2020년과 2021년 연속 삼성패션디자인펀드의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LVMH PRIZE 세미 파이널리스트’, ‘하입비스트 선정 올해의 인물들(HB 100 2021)’에 선정되는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더 기대되는 신인 디자이너이다.

‘패션미디어상’은 디자이너 패션산업에 기여한 패션저널리스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패션전문지 Instyle 패션에디터, W Korea 패션 에디터/디렉터를 거쳐, 현재는 글로벌 패션 매거진 Marie Claire를 이끌어가고 있는 박연경 편집장이 수상했다.

‘패션모델상’은 올 한해 패션쇼를 비롯한 디자이너 브랜드 관련 콘텐츠 제작에 활발히 활동한 모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다수의 패션쇼 무대와 미디어를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는 주원대와 국내외 컬렉션 및 매거진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하나령이 수상했다.

마지막으로 ‘패션인플루언서상’은 문화예술 및 방송 연예계 등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영향력 있는 패션피플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개그우먼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서 패션/뷰티 방송 프로그램은 물론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장도연이 수상했다. 장도연은 지난달 종영된 넥스트 레이블 사회를 맡아 패션디자이너 서바이벌 예능을 부흥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명유석 회장은 “한국디자이너패션어워즈가 어느덧 10년이라는 시간을 지나올 수 있었던 것은 저희 디자이너들을 응원하고 지원해주신 많은 분들의 덕분이다”라며 “한국디자이너패션산업이 K-컬쳐의 도약의 중요한 한축이 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기업, 매체, 정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1부와 2부 사이에는 지난해 문화체육부장관상 수상자인 고태용 디자이너의 2023 S/S 패션쇼 무대로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임재호 기자 mirage0613@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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