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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김선아·안재욱,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해”

정윤지 기자
2022-11-12 17:19:31
사진 제공: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SLL

워너비 법복 가족 부부 김선아, 안재욱이 종영을 앞두고 뭉클한 끝인사를 전했다.

오랜 여정의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 속 법복 가족 부부로 만난 김선아(한혜률), 안재욱(나근우)이 작별 인사부터 마지막 감상 포인트까지 다양한 요소로 꽉 채운 종영 소감을 건넨 것.

먼저 법복 가족의 미래이자 서울지검 특수부 부장 한혜률 역으로 화끈한 걸크러쉬와 맹목적인 모성애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는 김선아는 “항상 최선의 결과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며 나아갔던 지난 과정을 잊지 못한다. 

이번 작품도 그 과정에 함께 계셨던 모든 이들의 노고 덕에 만들어졌기에 소중한 결과물이 많은 분에게 닿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같이 작품을 완성해온 동료들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다정한 남편이자 명망 높은 로스쿨 교수지만 실상은 장기판의 졸(卒)과 다름없는 신세인 나근우 캐릭터에 깊게 공감해온 안재욱은 “철옹성 안에 들어와 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이방인 같다고 여기는 그의 외로운 내면이 결국 그를 무너지게 만든 것 같다”며 “그를 짓누르고 있는 모든 죄악이 끝나면 조금이나마 편안한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선아와 안재욱은 법복 가족의 추락 스캔들을 같이 지켜봐 온 시청자들에게 “주말 밤이라는 소중한 시간을 저희에게 할애해주신 덕분에 마지막까지 잘 올 수 있었다”

“그동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과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진심 어린 감사 인사를 보냈다.

이렇듯 김선아, 안재욱의 다정한 마지막 인사로 종영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고 있는 JTBC 토일드라마 ‘디 엠파이어: 법의 제국’은 오늘 밤 10시 30분에 14회가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