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erview

[인터뷰] 김민창 “노래로 이야기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이슬기 기자
2022-11-02 16:05:17


가수 김민창이 화보를 공개했다.

김민창은 히든싱어5 ‘강타’ 편에서 우승을 하고 왕중왕전에서 준우승을 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가수 김민창의 인터뷰를 지금부터 들어보자.

Q. 오늘 첫 화보 촬영을 했다. 소감이 어떤가. 가장 맘에 드는 콘셉트는

“촬영은 항상 어렵다. 다양한 표정과 포즈를 자연스럽게 하려면 충분한 실전 경험과 카메라에서 잘 나오는 방법을 스스로도 더 연구해야 되겠다. 무표정에서 살짝 고개를 젖힌 듯한 표정이 자연스럽게 연출된 것 같아 마음에 든다. 그리고 베이지 배경의 따뜻한 느낌의 사진도 좋다”

Q. 최근 근황은

“현재는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시간을 더 자주 만들려고 한다. 시간이 지날수록 옛날 음악을 찾아들으려 하게 되는 것 같다. 하지만 트렌드에 뒤쳐지지 않게 몰랐던 아티스트분들의 음악도 찾아들으며 나만의 색깔도 만들어가는 중이다” 

Q. 가수를 꿈꾸게 된 계기가 있다면

“25살의 공대생이 막연하게 캐리어 하나를 들고 노래하기 위해 상경했던 기억이 난다. 한 번 사는 인생 후회 없이 하고 싶은 건 해보자는 용기로 시작되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지금까지 흘러오게 되었다. 나서는 걸 좋아하는 성격도 아니었고 어렸을 때부터 가수는 그저 동경의 대상이었다. 내가 지금 직접 노래를 하는 사람으로 살고 있다는 나 자신을 보면 가끔은 신기하기도 하다”

Q. 히든싱어5 강타편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출연하게 된 계기는

“한창 커버 영상을 올리며 유튜브에 집중할 때였다. 우연히 인터넷에서 ‘히든싱어5’ 공고문을 봤고, 모집하는 가수에 내가 어렸을 때부터 동경하던 HOT의 강타가 있는 걸 보고 바로 지원하게 됐다. 

Q. 출연 후에 달라진 게 있다면?

“주변 사람들이 나를 소개할 때 꼭 이야기하는게 생겼다. 히든싱어 강타편에서 우승한 친구라고”

Q.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하고 있는지

“발라드를 주로 부른다” 

Q. 함께 작업해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다면

“윤종신의 솔직한 가사 스타일이 좋다. 노래 부를 때 가사에서 감정이 그려지는 그런 곡을 받아서 노래해보고 싶다”



Q. 보컬 스튜디오 운영 중인데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언젠간 사업을 할 거라는 생각은 하고 살았다. 보컬 레슨은 대학 졸업생 때부터 시작했고 노래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계속 만나서 티칭하며 나도 느끼는 것이 많았다. 지금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보람을 느끼는 일이라 시작하게 되었다”

Q. 어떤 강습생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주로 다양한 강습생을 트레이닝한다. 노래를 좋아하는 취미 분들부터 입시나 오디션 준비, 축가나 프로포즈를 위해 배우시는 분들도 있다. 한 강습생분은 프로포즈를 하려고 레슨 받았는데 당일 날 여자친구분이 많이 우셔서 같이 눈물을 못 참으셨다고 한다. 그리고 최근에 회사 워크숍 때 오디션용으로 준비하신 분이 계신다. 그분은 살면서 처음으로 사람들 앞에 용기내서 도전을 했고 오디션에서 본선까지 올라갔다고 너무 감사하다고 장문의 메세지를 보내주셨다. 그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Q. 가수로서 본인의 강점은

“화려하진 않지만 담백하게 마음을 건드리는 목소리가 강점이다”

Q. 사람들이 모르는 숨겨진 자신만의 매력은 무엇인지

“장난끼가 많다. 처음 본 분들을 잘 모르시겠지만 친해지면 나온다”

Q. 기억에 남는 무대나 팬이 있다면

“7년동안 유튜브에서 아직도 꾸준히 소통하며 관심 갖고 응원 해주시는 팬분들을 항상 생각하며 노래한다. 정말 감사하다”

Q. 존경하는 혹은 좋아하는 선배가 있다면 (롤모델)

“강타, 윤종신“

Q. 대중에게 가수 김민창은 어떻게 기억되고 싶은지

“노래로 이야기하는 가수, 음악의 메시지가 잘 느껴지게 만드는 가수가 되고 싶다“

Q. 앞으로의 계획은

“보컬 스튜디오 운영을 꾸준히 잘 해나가는 것, 노래하는 사람으로 더 좋은 목소리로 노래 들려드릴 수 있게 항상 노력하는 것, 앞으로 더 노력해 준비하고 있는 것, 보컬 레슨의 질 향상을 위해 더 공부하는 것, 건강한 몸 상태로 자주 여행하며 버스킹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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