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은 올 1월 금융권 최초의 배달 앱 ‘땡겨요’ 출시 8개월 만에 회원 수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1월 처음 선보인 땡겨요는 ‘너도 살고 나도 사는 우리동네 배달 앱’을 슬로건으로 이용자인 고객과 가맹점인 소상공인 그리고 배달 라이더까지, 플랫폼 참여자 모두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상생 배달 앱이다.
주요 성장 요인은 금융 서비스와의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서비스, 땡겨요 입점 가맹점 혜택, 땡겨요 회원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 진행 등이다.
땡겨요는 배달 앱과 금융이 만나 다양한 금융 상품을 출시해 배달 라이더 대출(20억원), 땡겨요 전용 카드(1300좌), 땡겨요 적금(85억원) 등 플랫폼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서울시가 운영하는 제로배달유니온에 가입해 고객이 ‘서울사랑상품권’을 7~1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고 땡겨요 쿠폰 할인까지 더해 결제하면 다른 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에는 입점 수수료, 광고비를 받지 않는 것으로 혜택을 시작해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 수수료율 2%를 적용하는 등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했고, 땡겨요 고객에게는 회원 가입 쿠폰과 브랜드 할인 쿠폰을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어 할인된 가격으로 배달 주문이 가능하다.
담당자는 “이번 회원수 100만명 돌파는 땡겨요 출시 8개월 만에 엔데믹, 레드오션 등 경쟁사가 독점하는 배달 시장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창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비금융 데이터를 활용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 서비스 제공과 함께 약자와의 동행, 상생의 배달 서비스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혜 기자 bjh@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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