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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2’ 손현주, 폭풍 오열 원인은 정인범?

송미희 기자
2022-09-11 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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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블러썸스토리, SLL

‘모범형사2’ 손현주의 폭풍 오열이 포착됐다. 

JTBC 토일드라마 ‘모범형사2’ 지난 방송에서 손녀 정희주(하영)를 죽인 ‘진짜 범인’을 찾으러 나선 정인범(박근형)이 극한의 위기를 맞닥뜨렸다. 기동재(이석)가 숨겨놓았던 정희주 사건의 새로운 증거를 손에 넣었기 때문이었다.

강남 동파 조폭들이 제대로 몸도 가누지 못하는 80세 노인을 야산으로 끌고 가 강제로 술을 먹이고, 이은혜(이하은)에겐 문자로 가짜 유서를 남겨 자살 위장을 암시했다. 그 뒤엔 “증거와 흔적까지 모두 없애달라”라는 천나나(김효진)의 지시가 있었다.  

11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을 통해 강도창(손현주)의 오열이 포착됐다.

그가 이렇게 눈물까지 쏟아내며, 가슴 속 깊은 곳에서부터 끓어오르는 슬픔을 터트리고 있는 이유가 정인범 때문인지, 불안감을 자아낸다. 

방송 직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정인범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실려 온다.

심폐소생술까지 실시하고 있는 긴박한 상황까지 뒤를 이었고, 게다가 이미 몸 상태가 좋지 않았던 그는 주치의로부터 “수술이 당장 필요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죽기 전, 그 어떤 여한을 남기지 않기 위해 수술도 미루고 손녀딸 사건의 진실을 좇았던 그의 운명이 어디로 향할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제작진은 “강도창이 쏟아낸 눈물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손녀 사건의 진짜 범인을 간절히 알고 싶었던 정인범은 원하던 대로 진실에 맞닿을 수 있을지, 응원하는 마음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모범형사2’ 14회는 11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송미희 기자 tinpa@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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