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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태풍 11호 힌남노가 앞세운 ‘폭우’ 350mm,순간풍속 70km/h‘강풍’

김진아 기자
2022-09-03 06: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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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태풍 11호 힌남노가 앞세운 폭우와 강풍이 제주와 남해안을 중심으로 내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토요일인 오늘(3일)은 북상 중인 2022년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앞세운 고온 다습한 공기와 북쪽 찬 공기가 만나 제주도와 남해안에 지역에 강한 비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와 전남 남해안, 경남 해안에 내리던 비가 남부지방 전역으로 확대되겠다. 일요일인 내일(4일)부터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내일(4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제주 100mm~250mm, 전남 남해안과 경남권 해안, 서해5도 50mm~150mm다. 제주엔 최대 350mm 이상 쏟아지는 곳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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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예보 오늘(3일) 오후 전국날씨


경북권 남부, 경남 내륙, 수도권, 전남권(남해안 제외)엔 20mm~80mm가 예보됐다. 강원 영동, 경북 북부, 강원 영서, 충청권, 전북, 울릉도·독도엔 10mm~60mm가량 비가 오겠다.

제주에서는 시간당 50mm내외, 남해안엔 시간당 30mm 이상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날 강수엔 돌풍과 천둥·번개도 동반된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인다. 제주와 경상권 해안에 바람이 시속 35km~60km로 불겠다. 순간 최대 풍속 70km/h 초강풍이 불 수 있다.

파도는 먼바다부터 높게 치겠다. 남해 앞바다, 동해 남부 북쪽 해상, 서해 남부 북쪽 먼바다에선 최대 4.0m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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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내일(4일) 오전 날씨

아침 최저기온은 16~23도, 낮 최고기온은 22~28도로 예보됐다.

주요 도시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20도 △춘천 18도 △강릉 19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2도 △부산 22도 △제주 2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7도 △춘천 27도 △강릉 24도 △대전 25도 △대구 24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부산 25도 △제주 29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이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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