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염으로 길을 걷기가 어려울 정도다. 소나기도 오기는 하나 폭염은 그대로다. 코로나19 확진 자가 10만 명 선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은행노조가 속한 금융산업노동조합은 19일 총파업 여부 찬반투표를 하는데 2016년 도입한 성과연봉제 반대를 한다는 이유다.
주간 기업기상도와 다음 주 증시전망, 증권사 추천종목 그리고 경제핵심내용, 눈길 가는 재미있는 기사들을 정리해본다.
◆ 기업기상도
1. 셀트리온그룹 주식 4%대 강세.. 다음 주도 강세?
금요일 셀트리온 그룹주들이 강세를 보엿다셀트리온(4.23%), 셀트리온헬스케어(4.14%), 셀트리온제약(4.27%) 등 일제히 했다.
2. 테슬라 한국에서 유행하던 액면분할 실시.. 유동성 더 늘어날까? 이번에도 주가 급등? 금요일장에서는 3.09% 하락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주주총회를 열고 목요일 3대 1의 주식 분할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테슬라주가는 3분의1로 떨어지는 대신 주식을 2주 더 받게 된다. 시행 시기는 아직 결정이 안됐다.
테슬라는 2020년에도 5대 1의 액면 분할을 실시한 바 있는데 당시 테슬라의 주가는 발표 당일부터 분할 시행일 사이에 60%정도 올랐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액면 분할은 주식 단가가 낮아짐으로써 투자 접근성이 확대된다는 점에서 시장에서는 호재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지금처럼 지지부진한 장에서는 주가를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에도 테슬라 주가는 액면분할 효과로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
3. CJ ENM 목표가 줄줄이 하향.. 엔데버·티빙 적자 지속
2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낸 CJ ENM에 대해 증권가에서 잇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CJ ENM이 전날 공시한 2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556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35.2% 감소했으며, 시장 전망치 703억원을 큰 폭으로 밑 돌았다. 순손실은 250억원에 달했으며 매출은 1조 1,925억원으로 31.3% 늘었다. 실적 부진 여파로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CJ ENM은 목요일 보다 3.75% 내린 9만7천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주간 증시전망(시장)
1. 뉴욕증시, 고용 깜짝 증가에도 혼조.. 다우 상승 나스닥 하락
미국 뉴욕 증시가 큰 변동성 속에 혼조 마감했다. 7월 고용보고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나왔지만 연방준비제도의 공격 긴축이 더 힘을 받게 됐다는 예상에 투자심리가 식었다. 즉, 용이 경기 침체와는 거리가 먼 상황임을 확인하면서 연준의 공격적 긴축 우려가 커졌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52만8천 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5만8천 명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이날 고용은 전달 기록한 39만8천명도 크게 웃돈다.
7월 실업률은 3.5%로 집계돼 코로나 팬데믹 직전인 2020년 1~2월에 기록한 수치(3.5%)로 돌아갔다. 3.5%의 실업률은 50년 만에 최저 수준이다. 임금상승률은 지난달보다 0.5% 올랐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 올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키웠다.
고용 지표 발표 후 주가지수 선물은 하락세로 돌아섰고, 달러화 가치는 크게 올랐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ICE 달러지수는 장중 1% 이상 오른 106.936까지 올랐다.
9일: 7월 경제협력개발기구(OPEC) 경기선행지수 발표
10일: 미국과 중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11일: 미국 7월 생산자물가지수 발표
12일: 8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 발표
2. 국내 증시, 지루한 장세 전망
다음 주에도 약세장 속 상승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 물가 피크아웃과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조절에 대한 기대감이 솔솔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 문남중 연구원은 “10일 발표되는 미국 7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주목받을 수밖에 없다”며 “12일 발표되는 8월 미시간대 기대 인플레이션 수치가 모두 전월 치를 밑도는 결과가 나온다면, 향후 물가 하락에 대한 기대를 더 높여 연준의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한층 무게를 실어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NH투자증권 김영환 연구원은 “미국 물가지표의 피크아웃과 이에 따른 연준의 금리인상 감속에 대한 기대감은 주식시장에 어느 정도 선반영된 것으로 보인다”라고 분석하며 “그 외 변수로 동아시아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와 미국 정부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라고 전망했다.
◆ 주간 증시전망(종목)
1. 올해 무상증자 공시만 62개 종목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 카인드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8월 3일까지 무상증자를 공시한 상장기업은 총 62곳이다. 이 중 코스닥 기업은 전체 88.7%에 해당하는 55곳으로 나타났다.
노터스, 황금에스티, 대원제약, 국제약품, DL이앤씨, 코스모화학, HSD엔진 등 6곳에 불과하다. 무상증자 공시 기업 62곳 중 기존 1주에 1주 이하 신주를 배정한 기업은 36개 기업.
5주 배정기업은 노터스(8주)외에 공구우먼(5), 조광ILI(5), 실리콘투(5), 모아데이타(5), 엔지켐생명과학(5) 등 총 6곳.
코스피 가운데 DL이앤씨(1)를 제외하고 황금에스티(0.06), 대원제약(0.03), 국제약품(10.05), 코스모화학(0.12)의 무상증자를 실시했다.
2. 증권가, 카카오 실적 선방에도 평가 덤덤, 목표가 10만원
증권사들이 예상에 부합하는 2분기 실적을 달성한 카카오에 대해 덤덤한 평가를 했다.
하반기 실적 개선을 예상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 증권사들도 있지만, 매크로(거시경제) 환경 변화로 실적에 대한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내린 곳들도 있다. 조정된 목표주가는 대체로 10만원대 안팎에서 형성됐다.
3. 네이버 Q2 역대 분기 최대매출…콘텐츠 성장에 첫 2조원 돌파
네이버 2분기 매출액이 2조원을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네이버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이 2조 45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고 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직전 분기 대비 10.9% 늘어났다.
네이버의 분기 기준 영업수익이 2조원을 넘은 것은 라인이 소프트뱅크의 야후재팬과 경영 통합으로 2020년 3분기부터 연결 실적 집계에서 제외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의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 대비 0.2% 늘어난 3,362억원을 기록했다
4. 셀트리온, 올 상반기 매출 1조원 첫 돌파
셀트리온이 올해 상반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반기 매출 1조원을 돌파했는데 셀트리온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99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3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759억원을 13.1% 웃돌았다. 매출은 5,96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38.05%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840억원으로 41.21% 늘었다.
5. 대한항공, 2분기 깜짝 실적.. 하반기 실적 전망 엇갈려
대한항공이 2분기 시장 예상을 웃돈 깜짝 실적을 발표했지만 하반기 실적에 대해선 엇갈린 전망이 나왔다.
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에 매출 3조 3,324억원, 영업이익 7,359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는데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71%, 274% 증가한 것이다.
6. 메가스터디교육 2분기 영업이익 427억원…작년 대비 44.5% 급증
메가스터디교육이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42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4.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1,973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순이익은 308억원으로 21.3% 증가했다.
7. 코닉오토케이션
코닉오토케이션이 상한가로 거래를 마감했으나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만한 공시나 호재는 파악되지 않았다. 코닉오토케이션은 소프트웨어 개발·공급업체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제어용 소프트웨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에 김진표 국회의장이 미국 반도체법 관련 한국 기업에 혜택이 이어지게 협조해달라는 취지의 발언이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장비 제어용 소프트웨어 사업에 주력하고 있는 이 회사에 호재로 반영됐다는 분석이 증권정보커뮤니티에 다수 올라와있다.
8. 한창바이오텍
한창바이오텍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모회사 한창이 보유한 ‘한창바이오텍’ 주식 325만 7,632주를 처분하기로 한 결정이 주가 상승에 영향을 줬다.
9. 이노시스
무상증자 권리락 착시효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권리락은 주주명부가 폐쇄되거나 배정 기준일이 지났음을 의미하는데 무상증자 반사 이익으로 착시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10. 원승이두창주 강세
미국이 원숭이두창 확진을 방지하기 위해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국내 관련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외신에 다르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원숭이두창 발발을 종식시키는 것은 바이든 행정부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다.
국내 원숭이두창 관련주인 파미셀, 케스피온, 녹십자엠에스, 엑세스바이오, 미코바이오메드가 강세를 보였다.
비상사태 선포에 따라 미국 정부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자금과 데이터 등 자원을 확보하고, 추가 인력 배치 등의 조처를 할 수 있게 된다. 미국의 원숭이두창 감염자는 5월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 6천600명을 넘어서며 확산을 하고 있다.
◆ 종목추천
-모건스탠리 : 삼성전자
-메리츠증권 : 기아
◆ 경제핵심 정리
1. 상반기 경상수지 247.8억 달러 흑자..6월 경상수지도 흑자
상반기 경상수지는 247억 8천만 달러로, 한은이 월 예상한 210억 달러는 넘었지만 작년 상반기와 비교하면 169억 7천만 달러가 줄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2017년(230억 2천만달러 적자)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크게 감소했다.
6월 경상수지도 56억1,000만 달러(약 7조3,379억원)로 흑자를 유지했다. 월별 경상수지는 2020년 5월 이후 올해 3월까지 23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4월에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5월에 다시 흑자를 이뤘다. 그러나 지난달 흑자액은 2021년 6월(88억3천만 달러)보다 32억2천만 달러나 감소해 상황은 좋지가 않다.
2. 내년 최저임금 9,620원으로 최종 확정.. 월환산액은 201만580원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 9천62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고용노동부는 이 같은 내용의 전자 관보에 게시했다.
올해 최저임금(9천160원)보다 460원(5.0%) 높은 금액으로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은 201만580원이다.
3. 은행노조(금융산업노동조합) 19일 총파업 찬반투표.. “2016년 도입한 성과연봉제 반대”
시중은행 노조들이 속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총파업을 준비하고 있다. 2016년 성과연봉제 도입에 반대하며 총파업을 벌인 지 6년 만이다. 주요 시중은행 직원의 지난해 평균 연봉은 1억원을 웃돈다. 귀족 노조가 ‘밥그릇 지키기’ 파업에 몰두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노조는 오는 19일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거쳐 다음달 16일 모든 은행 업무를 중단하는 총파업에 나서기로 했다. 금융노조엔 시중은행과 산업은행 등 국책은행, 금융공기업 등의 노조원 10만 명이 소속돼 있다.
◆ 눈에 띄는 소식 & 외신
1. 우영우 등 중국 불법 시청.. 중국과 저작권 회의
정부가 ENA채널 인기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우리 콘텐츠의 중국 내 저작권 침해와 관련해 대응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5일 중국 국가판권국과 '제16차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를 비 대면으로 열어 '우영우' 사례를 제시하고 저작권 침해 대응과 합법 유통 활성화를 위한 판권관리국의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우영우'에 대한 중국 내 불법 시청과 관련한 문제 제기가 잇따랐다. 문체부와 중국 국가판권국은 2006년 맺은 '저작권 교류·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따라 매년 '한중 저작권 정부 간 회의 및 저작권 포럼'을 개최해 왔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중단했다가 최근 포럼을 재개하는 데 합의했다.
2. 쏘카, 10~11 주식공모.. 투자자들 관심은 미지근?
쏘카가 10~11일 공모를 모집한다. 투자자들은 최근 미지근만 기업공개 시장에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지 확신이 안가는 눈치다. 기대 반 우려 반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쏘카는 유니콘 특례상장(시장평가 우수기업 특례)을 통해 코스피 상장을 한다. 즉, 수능을 안보고 수시로 입성을 하는 것이다. 쏘카는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신주 100%로 455만주 공모에 나선다. 쏘카는 차량공유를 중심으로 주차서비스, 전기자전거, 자율주행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3. 나스닥 작전주 의심받는 ‘AMTD디지털’ 금요일 9.85% 하락.. 아직도 시총은 176조원.. 나스닥 상위그룹
나스닥에서 가장 핫 한 주식인 AMTD디지털이 지난밤에도 3일 연속 크게 내렸다. 어제 27%나 폭락한데 이어 9.85% 하락했다. 그러나 이 작은 기업의 시가 총액은 아직 176조원에 달한다. 나스닥 상위권이다. 한국시간 새벽까지 치열한 공방 속에 하락했다.
김기만 기자 kkm@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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