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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호선 상도역 ‘메트로팜’ 새단장... 매출액 24% 상승

이진주 기자
2022-07-22 16: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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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팜에이트

서울교통공사 운영 구간인 7호선 상도역에 위치한 상도 ‘메트로팜(METRO Farm)’이 새단장을 진행했다.

‘메트로팜’은 서울교통공사 스마트팜 고유 브랜드로, ICT기술을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고 농산물우수관리(GAP) 및 친환경(무농약) 인증을 획득한 최상의 품질의 채소를 제공한다.

공사는 유휴공간을 활용한 신규 수익원 창출 및 공실 상가 활성화를 위해 2019년부터 상도역 등 5개 역에 팜을 조성, 운영하는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상도역의 메트로팜은 최대 규모를 자랑하지만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지 못했고, 팜카페가 메트로팜 내부에 있어 시민의 휴게 공간임을 인지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에 제휴사 팜에이트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면적 확장과 바닥타일 교체뿐 아니라 팜카페를 눈에 띄는 곳에 1개소를 추가하는 등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휴식 공간으로서의 활용도를 높였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상도 메트로팜 월평균 매출액은 전년 2분기 대비 24.0%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정선인 서울교통공사 신성장본부장은 “스마트팜 사업의 활성화 및 지속가능성을 위해 향후 을지로3가 등에도 리뉴얼을 추가 검토할 예정”이라며 “스마트팜 사업은 역사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수익 창출과 더불어 시민들에게는 체험·휴식·소통의 공간으로써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진주 기자 lzz422@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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