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소나기가 오락가락 하는 날씨가 이어지면서 2022년 장마기간과 장마시작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주말인 18일과 휴일인 19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비가 오겠다.
기상청은 “토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은 오후에 구름많겠다.”고 예보했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겠다.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청권, 경북 서부에는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5∼40㎜의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9~22도, 낮 최고기온은 25~32도가 되겠다.
일요일에도 전국은 대체로 흐리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중·북부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말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며 "중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상청 기상자료에 따르면 장마 시작일 평년값은 중부지방은 6월25일, 남부지방은 6월23일, 제주지방은 6월19일이다.
최근 10년간 장마 평균값 종료일은 중부지방은 7월26일, 남부지방은 7월24일, 제주지방은 7월20일이다.
장마기간 중 전국 평균 강수량이 가장 많은 해는 2020년으로 696.5mm, 가장 적은해는 2014년 146.2m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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