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막나가쇼’가 배답 앱 합병으로 불거진 독과점 논란을 전달한다.
29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JTBC ‘막나가쇼’에서는 국내 배달 앱 시스템 문제 및 ‘배달의 민족’ ‘요기요’ ‘배달통’의 합병으로 우려되는 독과점 문제를 다룬다.
또한, 김구라는 네 명의 음식 배달원과 함께 배달의 고충에 관한 이야기도 나눴다. 짧게는 6개월부터 길게는 1년 9개월의 경력을 가진 이들은 ‘배달의 민족’ 측의 배달료 삭감 등의 근무 환경을 언급하며 인간적인 대접을 못 받는다고 토로했다. 심지어 “사람이 아닌 배달하는 로봇처럼 느껴진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어 ‘배달의 민족’ 측과 접촉한 김구라는 배달 앱의 독과점에 대해 우려하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이에 ‘배달의 민족’ 측은 여러 IT 업체와 외식 업체가 자체 배달 앱을 제작하고 있다며 독과점 우려를 반박, “소상공인의 외면을 받는 정책을 펼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과 함께 4월 적용되는 수수료 개편안을 공개했다.
한편,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의 시장 점유율은 각각 55.7%와 33.5%으로 둘을 합산하면 무려 89.2%에 달한다.
(사진제공: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