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윤 기자] 가수 김소희 데뷔 미니앨범 ‘the Fillette(더 피예트)’ 발매기념 쇼케이스가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렸습니다.
세상에 사연 없는 사람없고, 사연 없는 아이돌 없죠. 하지만 김소희도 둘째 가라면 서러울 겁니다. '프로듀스101'에서 최종 11인에 아쉽게 탈락 후 '음악의 신'을 통해 CIVA로, 그리고 윤채경, 한혜리, 이수현, 이해인 등과 함께 아이비아이로 가수로서의 꿈을 이어왔지만 모두 '정식' 가수로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단발성 프로젝트였죠.

순백의 드레스 입고 청순미 가득한 무대 선보이는 김소희.

목소리의 감성을 그리는 듯한 손짓.

사진으로만 봐도 목소리와 가사가 들릴 듯한 서정적인 표정연기.


표정, 몸짓 다 여성여성한 김소희.


타이틀곡 '소복소복'의 포인트 안무를 펼치고 있는 김소희.
섹시도, 걸크러쉬도 아닌 청순함. 기존 김소희 이미지를 생각하면 의외죠. 한 눈에 시선을 확 끌어당기기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팬들의 성원에 진심 감사해하면 눈물 흘린 김소희. 이 눈물이 가수로서 좋은 성적을 거둔 후 기쁨의 눈물이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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