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팀] ‘두 남자’ 캐릭터 포스터가 화제다.
마동석, 최민호 주연의 놓치면 안될 뜨거운 화제작 ‘두 남자(감독 이성태)’가 강렬한 포스를 내뿜고 있는 3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지난 언론시사회를 통해 공개된 후 마동석X최민호X김재영 세 배우가 캐릭터에 완전히 녹아든 연기를 보였다는 언론과 평단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 사람의 완벽한 케미를 엿볼 수 있는 캐릭터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세 배우의 리얼한 표정과 함께 누가 더 나쁜 놈인지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각자의 사연이 담긴 대사로 눈길을 끈다.
먼저, 사업실패로 인해 불법 노래방을 운영하는 형석역의 마동석은 “하루하루가 쪽팔려 뒤지겠다!”라는 대사와 가정을 위협하는 사건으로부터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통해 나쁜 짓을 해야만 가족을 지킬 수 있는 현실에 부끄러움을 느끼는 캐릭터를 엿보게 한다.
가출팸 리더 진일역의 최민호는 “내가 얘기했지? 너 꼭 지켜준다고”라는 대사와 애절한 표정으로 여자친구를 구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또, 막 나가는 금수저 성훈역의 김재영은 “그냥 재수 없게 사람 하나 죽였어요”라는 카피와 무표정한 얼굴로 반성 없는 나쁜 놈의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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