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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포토s] '예쁘다' 세븐틴, '아주 Nice' 캐럿, 팬과 가수가 함께 만드는 훈훈함(스압주의)

김치윤 기자
2016-07-22 17:52:59

[김치윤 기자] KBS '뮤직뱅크' 리허설이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신관공개홀에서 열렸습니다.

데뷔한 지 1년이 갓 지났지만, 이미 '톱' 대열에 합류했다고 봐도 무리가 아닌 세븐틴. 비결은 우선 작곡부터 프로듀싱, 안무까지 모든 걸 그룹 내에서 소화해내는(그것도 아주 잘!) 세븐틴의 능력이겠지요.

그리고 오늘 한 가지가 더 확실해졌습니다. 세븐틴의 팬클럽 '캐럿'의 잘 짜여진 팬문화도 이들의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는 겁니다.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취재진과 팬들은 각자 정해진 구역에서 촬영을 합니다. 하지만 일부 극성팬들은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에서 찍고 싶은 마음에 무질서하게 라인을 넘어서는 것은 물론 서로 부딪히고 넘어지는 등 위험천만한 상황을 자아내기도 하죠.

세븐틴도 초기에는 예외는 아니었죠. 하지만 세븐틴 팬클럽은 자체적으로 규정을 매우 엄격하게 정하고 준수하며 자신들이 좋아하는 가수들의 이미지를 흐리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오늘 출근길도 마찬가지였죠. 사실 지난주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세븐틴이 등장했을 때 라인이 무너졌습니다. 일부 팬들은 취재진라인까지 넘어오기도 했지요.

그래서 세븐틴은 통상적으로 촬영하는 포인트에서 뒤로 밀려난, KBS 경비원 초소 앞에서 촬영할 수밖에 없었죠.


지난 15일 뮤직뱅크 출근길에서 세븐틴 단체.

그리고 일주일이 지난 22일, 오늘 '뮤직뱅크' 출근길. 세븐틴 디노가 제일 먼저 등장하자 취재진 뒤쪽으로 위치한 팬들 사이에서 뭔가 분주히 움직이는 소리가 들렸죠. '또 시작이구나'란 생각이 들 때쯤, 흥미로운 말들이 들렸습니다.

"그만 나가주세요" "다들 자리로 들어가주세요"

KBS 경비원들의 남자 목소리가 아닌 여자였습니다. 세븐틴 팬클럽 '캐럿' 회원 몇 명이 무분별하게 뛰어나가는 팬들에게 외치는 소리였죠.

상황은 빨리 정리됐습니다(완벽하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세븐틴이 사진을 찍히는 데 피해가 가지는 않았죠). 팬들이 질서를 잘 지켜주니 세븐틴 멤버들도 여유롭게 입장했죠. 이번 주 세븐틴 마감장수가 16장. 지난 주가 8장이었으니 차이가 꽤 많이 나죠?


세븐틴 민규도


세븐틴 준도 감사해합니다.

지난 주에 "제발 질서 좀 지켜달라"고 팬들에게 신신당부했던 세븐틴 멤버들. 오늘 팬들이 행동에 감동 받아 "너무 고마워요"를 연신 외쳤다고 합니다. 팬들 역시 이에 감동 받아 여럿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


세븐틴 디노 '캐럿들, 이쁜 짓했으니 오늘 애교 좀 방출해야겠네요'

오는 게 있으면 가는 게 있는 법이죠. 따로 검색할 필요 없이 bnt에서 나간 오늘자 세븐틴 사진. 이 기사에 다 풀겠습니다.


팬들 보고 급 표정 밝이진 세븐틴 디노


살짝 뚱한 표정도 귀여운 세븐틴 호시


이상적인 청청패션, 세븐틴 조슈아


세븐틴 디에잇은 살이 좀 빠진 듯하네요


메롱하는 모습도 귀여운 세븐틴 우지


세븐틴 정한은 머리브릿지컬러가 매주 바뀌는 느낌?


언제봐도 참 잘생긴 세븐틴 준


MBC '마이리틀텔리비젼' 출연 이후 계속해서 토마스가 오버랩 되는 세븐틴 승관


넘치는 남성미, 세븐틴 도겸


세븐틴 민규 '남자는 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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