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김희경 기자] 명작 ‘인생은 아름다워’가 다시 한 번 관객들을 위해 극장을 찾아온다.
지난 1999년 3월6일 개봉했던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감독 로베르토 베니니)는 2차 세계대전, 참혹한 수용소 안에서도 사랑하는 가족을 끝까지 지켜낸 아버지 귀도의 마법처럼 아름답고도 놀라운 이야기를 다룬 작품.
먼저 공개된 메인 포스터에서는 주인공 귀도가 아들을 자전거에 태운 채 아내를 마중 보내는 모습으로 단란한 귀도 가족의 아름다운 한때를 담아냈다.
자전거를 사이에 두고 키스를 나누는 두 사람의 로맨틱한 모습과 더불어 이들 가족이 선사할 따뜻한 감동이 예고된다.
또한 함께 베일을 벗은 예고편은 연한 만남을 거듭하며 서로에게 다가가는 귀도와 도라, 이들 사랑의 결실인 아들 조수아까지 세 사람의 행복한 모습이 이어지면서 미소를 자아낸다.
하지만 오래되지 않아 2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대적 운명을 거스를 수 없는 이들의 헤어짐과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가족을 끝까지 지키려는 아버지 귀도의 사투를 통해 잊혀지지 않을 진한 감동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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