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김희경 기자]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특별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월13일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감독 호소다 마모루) 측은 제작 10주년을 맞이해 디지털 리마스터링 재개봉을 앞두고 있는 ‘시간을 달리는 소녀’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특별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호소다 마모루 감독 특별 인터뷰 영상은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의미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는 감독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추억이 많은 작품이라고 운을 뗀 감독은 “저희 스튜디오 치즈의 마크가 있는데 바로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주인공인 마코토가 점프하는 실루엣입니다”고 밝히며 실질적인 영화제작의 스타트를 이룬 기념비적인 작품이라 말해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아주 의미 있는 작품임을 드러냈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의 제작 10주년을 맞이하는 소감으로 “바로 어제 일 같습니다. 10년이 지났다고는 전혀 생각되지 않습니다.”라고 말하며 만감이 교차하는 웃음을 지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제작 10주년 기념으로 재개봉 된다는 소식을 들은 감독은 “일본에서조차 아직 그런 이야기가 없는데 한국에서 이렇게 디지털 리마스터링으로 재개봉한다는 소식을 들으니 매우 영광입니다.”라며 한국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시간을 달리는 소녀’는 14일 극장에서 개봉된다. (사진출처: 영화 ‘시간을 달리는 소녀’ 호소다 마모루 감독 인터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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