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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날의 분위기’ 유연석 “문채원, 야한 농담 잘 받아줘”

2015-12-08 11:5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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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예나 기자 / 사진 황지은 기자] ‘그날의 분위기’ 유연석이 문채원의 반전 매력을 밝혔다.

12월8일 서울 신사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그날의 분위기’(감독 조규장) 제작보고회에는 조규장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유연석, 문채원이 자리에 참석했다.

이날 유연석은 “처음 문채원을 봤을 때 굉장히 여성스럽고 말도 조근조근하게 잘 해서 마냥 여성스러운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실제 대사 중 노골적 대사들이 있다보니 문채원에게 자연스럽게 섹시한 농담을 장난으로 툭툭 던져봤는데 의외로 굉장히 잘 받아주더라”며 “그날의 현장 분위기가 밝아지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문채원은 “야한 농담 재밌지 않느냐”고 말해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한편 ‘그날의 분위기’는 KTX에서 우연히 처음 만난 ‘철벽녀’ 수정(문채원)과 ‘맹공남’ 재현(유연석), 그들이 하룻밤을 걸고 벌이는 밀당 연애담을 그린 영화로 2016년 1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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