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곳’ 예성 “데뷔 10주년, 아직 많이 배워야할 시기”

[bnt뉴스 조혜진 기자 / 사진 김치윤 기자] ‘송곳’ 예성이 연기에 대한 진지한 생각을 밝혔다.

11월6일 경기도 남양주에서 진행된 JTBC 주말드라마 ‘송곳’(극본 이남규 김수진, 연출 김석윤)의 현장공개 및 기자간담회에는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지현우, 안내상, 김희원, 현우, 예성, 박시환이 참석했다.

이날 예성은 호평받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첫 연기인데 부자연스럽지 않게 봐주시니 기쁘다. 저는 예전부터 연기를 해보고 싶었다. 취미생활이 DVD모으기여서 집에 오천 장이 넘는DVD가 있을 정도다”며 “오늘이 슈퍼주니어 10주년이다. 아직 많이 배워야할 시기라고 생각하고, 여기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고 있다. ‘아이돌이 연기를 저 정도해?’가 아닌 연기자 예성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또한 ‘슈퍼스타K’ 출신인 박시환 또한 “저도 가수로서 배우를 도전하게 됐다. 저라는 사람이 tv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큰 바람은 없고, 정말 마트에서 일하는, 군대갔다온 청년인 것 마냥 자연스러운 연기를 하고 싶다. 정말 저를 모르고 ‘쟤 누구야?’ 할 수 있게 박시환이 아닌 극중 동협이로 보였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이야기했다.

한편 ‘송곳’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던 대형마트의 직원들이 부당해고라는 사건을 맞이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40분 방송된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