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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 “88년도만큼 다양한 음악이 사랑받은 적 있나 싶어”

2015-11-05 18: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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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가 88년도의 문화에 대해 놀라움을 드러냈다.

11월5일 서울 여의도 비비고에서는 tvN 새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88’(극본 이우정, 연출 신원호) 기자간담회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신원호 PD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원호 PD는 “88년도에는 저도 중학생이었기 때문에 많이 들었다. 다시 찾아봐도 ‘이렇게 다양한 음악이 사랑받던 시대가 있었구나’ 싶었을 정도로 1위곡들이 트로트, 락,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하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7’ OST도 그랬지만 가장 크게 그때의 기억을 불러다주고 환기시켜주는 건 음악이다. 다른 공간, 다른 세태에 살았어도 음악은 모두가 들었기 때문에 그 효과가 굉장하다”며 “저희가 음악을 사용하는 입장으로서 이번 ‘응팔’은 행복하다. 젊은 시청자들이 들었을 때도 매력을 잃지 않는 큰 힘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리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불러일으킬 드라마. 6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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