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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화보] 헤어 아티스트 건희 “동창 김희철과 연예계에서 다시 만나 신기했다”

2015-09-08 11:28:16

[박승현 기자] SNS 팔로워 수가 40만을 쉽게 넘기는 웬만한 연예인 뺨치는 팬들을 지닌 헤어 아티스트 건희. 하지만 그의 유명세는 비단 그의 화려한 인맥이나 방송 출연에서 오는 것이 아니었다.

더 큰 꿈을 위해 언제나 노력하고 고심하는 그의 모습은 결코 누군가의 그늘로 남기 보다는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능력과 열정을 가진 아티스트 그 자체였다.

건희와 함께 진행한 화보는 총 세 가지의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장난스러운 소년같은 모습을 통해 그가 가진 자유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남자는 모두 소년이다’라는 타이틀과 함께 밝은 미소와 장난기 어린 포즈로 각양각색의 무드를 보여줬다.

두번째 콘셉트는 트렌디하면서도 패셔너블한 무드를 표현했다. 세번째 콘셉트는 블랙과 화이트 수트로 남자 그대로의 매력을 뽐냈다. 앞서 보여준 장난스러운 무드와는 정반대의 콘셉트로 딱 맞는 핏의 수트를 통해 남자와 수트가 줄 수 있는 매력을 그대로 보여줬다.

화보가 끝나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짧은 말 한마디, 생각 하나 하나에도 말을 고르고 생각을 정리하며 진중한 뜻을 내비쳤고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보여줬던 촬영 중의 모습과는 또 다른 진지한 매력을 보였다.

그는 K뷰티라 불리는 한류 뷰티에 대해 “한국이 가진 뷰티 기술력을 잘 발전 시키고 아시아와 다양한 나라들에 전파 시킬 수 있는 K뷰티의 전문가가 되고 싶다”며 큰 포부를 내비쳤다.

또한 그는 절친 김희철과의 인연에 대해 “희철이와 성인이 되어 다시 만났을때 먼저 함께 일을 하자고 제안해줘 고마웠다”며 둘의 우정에 대해 운을 띄웠다.

그는 “절친이기 때문에 의견 충돌이 생기면 오히려 공과 사를 구분해 제대로 일을 하려고 한다”며 김희철과 오랜 우정에 대한 신뢰를 가지고 있음을 전했다.

그가 패널로 출연하는 상하이 SiTV ‘시상가인’에 대해 “경력이 화려하고 대단한 분들이 대거 출연해 긴장하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고 있다”며 “한국 뷰티에 대한 정보 전달의 목적이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말 한마디에 신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노력하는 아티스트라는 수식어가 딱 맞춘 듯 잘 어울리는 한 벌의 수트 같았던 건희. 장난스럽고 밝은 그의 외면과는 달리 인터뷰 내내 진중한 대답과 K뷰티에 대한 끊임없는 고민과 포부를 보여줬던 그는 꽉 찬 속과 적절한 유머를 모두 갖춘 보기 드문 매력남이었다. 그가 가진 끼와 열정이 포문을 열고 아시아와 해외 곳곳으로 퍼져 나갈 그 날을 기다리며 건희가 이끌어 갈 K뷰티의 새로운 내일을 기대해 본다.

기획 진행: 박승현
포토: bnt 포토그래퍼 윤호준
의상: 심비디움
헤어: A컨셉 이새롬 디자이너
메이크업: A컨셉 강지원 디자이너
섭외: 김은희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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