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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스틴’ 언니 채연 탈락, 동생 채령 메이저行…엇갈린 자매의 희비

2015-05-20 12:26:43

[bnt뉴스 조혜진 인턴기자] ‘식스틴’ 엇갈린 채자매의 행보가 눈길을 끌었다.

5월19일 방송된 Mnet ‘식스틴’ 3화에서는 첫 번째 탈락자 채연의 모습과 세 번째 미션을 이어가는 멤버들의 대결이 흥미진진하게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번째 미션인 ‘앨범 재킷’ 심사후 메이저와 마이너의 위치변동이 시작됐다. 박진영은 선정 기준에 대해 “지난 번 미션과 똑같이 누가 스타로 보이는가, 그 기준이 오늘 탈락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후 탈락자 발표에서 채연의 이름이 호명됐고, 박진영은 “‘K팝스타’에서 봤기 때문에 채연의 가능성이나 실력은 잘 알고 있다. 다만 너무 잘하려다 보니 자연스럽게 보여주지 못했다”고 탈락에 아쉬움을 전했다. 특히 채자매 동생 채령은 언니의 탈락에 눈물을 쏟아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세 번째 미션 ‘1대 1대결’이 펼쳐졌다. 첫 탈락자 채연이 빠진 15명 멤버들은 1대1 대결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마이너 멤버가 본인이 원하는 메이저 지목상대를 불러 대결을 해야 하는 것. 그중 마이너 채령은 메이저 사나와 대결을 펼쳤고, 마이너 다현 또한 사나를 도전하고 싶은 멤버로 지목했다.

채령은 현란한 댄스로 심사위원을 놀라게 했다. 이날 시사를 맡은 가인은 “채령씨는 저 나이에 저런끼를 가진게 신기하다”고 호평했다. 박진영 역시 “너무 자연스럽다”며 긍정적인 심사평을 전했다. 호평을 받은 채령은 메이저 자리로 올라갔고, 언니 채연과 다른 행보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편 JYP 새 걸그룹 트와이스 데뷔프로젝트 ‘식스틴’은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net ‘식스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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