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은지 기자]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들의 꿀피부가 부럽다면 그들의 세안법에 주목해 보자.
깨끗한 피부를 갖고자 하는 이들에게 전문가들이 입 모아 강조하는 것은 ‘세안’이다. 세안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다고 소문난 고가의 화장품을 바른다 한들 무용지물이 되기 때문이다.
≫ 연예인 세안법, 그들에게는 특별한 무언가가 있다?

소유 세안법 뽀얀 민낯으로 여성들의 부러움을 자아내는 씨스타 소유의 피부 관리 비결은 ‘꼼꼼한 세안’에 있다. 집에 돌아온 직후 클렌징 오일을 이용해 1차 세안을 한 뒤 모공 브러시가 달린 진동 클렌저로 2차 모공 클렌징을 해주는 것. 이어 미온수를 이용해 피부에 남아 있는 노폐물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면 된다.
박수진 세안법 박수진은 자신만의 3단계 세안법인 ‘매끈매끈 세안법’을 통해 피부를 관리한다. 우선 클렌징크림을 얼굴 전체에 고루 펴 바른 뒤 손바닥 열로 크림을 녹이며 메이크업을 지운다. 이후 버블 클렌저를 이용해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한 뒤 모공을 조여 주는 성분이 함유된 비누 거품으로 5분 간 팩을 해주는 것으로 세안을 마무리한다.

수지 세안법 국민 첫사랑으로 불리는 미쓰에이 수지는 ‘424세안법’을 자신의 피부관리 비결로 꼽았다. 424세안법은 4분 동안 클렌징 오일로 얼굴을 마사지하며 메이크업을 지워낸 뒤 2분간 폼클렌저로 2차 세안을 한다. 이후 4분간 미온수를 이용해 잔여물 및 노폐물들을 깨끗하게 헹구어낸다.
≫ 연예인 세안법을 집에서? 노하우를 배우자
방법 1 세안제 선택부터 신중해져라

대부분의 세안제에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고 세척력이 강한 화학계면활성제가 사용된다. 하지만 석유화학계 합성계면활성제는 피부 단백질을 파괴해 아토피 등 피부건조증을 유발할 뿐만 아니라 체내에 축적되어 심장, 폐, 뇌 등 장기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꿀피부를 위한 첫 단계는 제대로 된 세안제를 골라 사용하는 것이다. 합성 계면활성제 대신 천연 계면활성제가 사용된 세안제를 골라 사용할 것. 여기에 파라벤, 벤조페논, 알코올, 인공색소, 동물성원료 등 피부에 축적되는 유해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또한 계면활성제와 더불어 어떤 성분을 사용해 제작됐는지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천연 유래 성분으로 제작된 것을 골라야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으면서 깨끗하고 건강한 세안이 가능하다는 것을 기억하자.
방법 2 올바른 세안법을 익혀라

잘못된 클렌징 방법은 오히려 피부를 망치는 독이 될 수 있다. 분명 열심히 세안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잦은 트러블로 고민하고 있다면 자신의 세안 습관을 점검한 뒤 피부 좋아지는 세안법으로 제대로 관리하자.
우선 클렌징 전에는 비누를 이용해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손을 씻지 않고 세안을 할 경우 손에 남아있는 세균이나 노폐물이 피부에 고스라이 옮겨갈 수도 있다.
또한 모공 속까지 깨끗하게 만드는 세안을 위해 미온수로 시작해 찬물로 마무리하자. 미온수로 모공을 부드럽게 넓혀 세안을 한 뒤 살짝 차갑다고 느껴질 정도의 물로 헹궈내며 피부 속 노폐물이 남아있지 않도록 하자. 세안 전후 스팀타월과 쿨링타월을 이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포인트 중 하나는 ‘부드러움’이다. 강하게 피부를 문질러 뽀드득 소리가 나야만 완벽한 세안이 이루어졌다고 믿는 이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오히려 강한 세안은 피부에 자극을 주어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부와 손 사이에 0.1mm 정도의 공간이 있다는 느낌으로 세안하는 것이 좋다.
방법 3 완벽한 세안을 원한다면 도구를 사용하자

손가락을 이용한 패팅 세안에 자신이 없다면 클렌징 도구를 활용해 볼 것. 시중에 완벽한 클렌징을 도와줄 다양한 도구들이 출시되어 있으니 그 중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것을 골라 사용하면 된다.
모공 브러시는 가장 대표적인 세안도구 중 하나다. 폼클렌저를 얼굴 전체에 묻힌 후 촘촘하면서도 부드러운 초 미세모가 돋보이는 모공 브러시로 작은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브러싱을 해주면 손 세안만으로는 닦기 힘들었던 부분도 깨끗하게 세안할 수 있다.
촘촘한 모를 가진 모공 브러시는 사용법만큼 관리도 중요하다. 통풍이 잘 되는 그늘진 곳에서 충분히 건조하여 재사용 할 것. 이때 자석이 내장되어 있는 모공 브러시를 사용하면 한층 관리가 편리해진다.
이 외에도 진동 브러시, 천연해면, 스펀지, 세안 거품망 등 완벽한 세안을 위한 다양한 도구들이 있다. 자신의 피부 상태에 따라 최대한 피부 자극이 적은 세안도구를 이용하면 동안피부로 거듭나는 것은 시간문제일 것이다.
≫ ‘꿀피부’를 위한 뷰티 에디터 추천 아이템

01 키초 천연 미네랄 포밍클렌저(KICHO Natural Mineral Foaming Cleanser) ★ beauty editor’s pick!
주식회사 두연에서 새롭게 론칭한 저자극 자연화장품 브랜드 키초 코스메틱의 천연성분 클렌징 폼. 합성 계면활성제 대신 천연 계면활성제를 사용했으며 울릉도 해양 심층수, 울릉도 우산 고로쇠 수액 등 피부 건강에 좋은 천연 식물성분을 90% 이상 함유했다. 민감성 피부는 물론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세안제로 얼굴은 물론 헤어, 바디로도 사용가능한 멀티 아이템이다.
02 키초 버블 모공 브러쉬(KICHO Bubble Pore Brush) ★
촘촘한 마이크로 0.05mm의 부드러운 초 미세모가 특징인 저자극 모공 브러시. 손 세안으로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 모공 속 노폐물까지 세안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세안도구다. 지성피부, 트러블피부에 사용해도 자극을 주지 않으며 자석이 내장되어 있어 건조 및 관리가 용이하다.
03 슈에무라 스킨 퓨리파이어 얼팀8 서블라임 뷰티 클렌징 오일(shu uemura ultime8 sublime beauty Cleansing Oil)
한층 진화된 8가지 정제된 식물성 오일을 엄선하여 제작된 클렌징 오일. 캐시미어를 연상케 하는 부드러운 질감이 메이크업을 자극 없이 지워주고 향긋한 아로마가 피부는 물론 마음까지 진정시켜준다.
04 더페이스샵 데일리뷰티툴즈 마이크로 클렌징글로브(THE FACE SHOP Daily Beauty Tools Micro Cleansing Glove)
마이크로 파이버가 모공 속까지 딥 클렌징해주는 글로브. 글로브에 부착되어 있는 미세한 파이버가 각질과 모공 속 노폐물, 메이크업 잔여물 등을 제거해 피부를 깨끗하게 가꾸어준다.
05 키엘 워셔블 클렌징 밀크(KIEHL’S Washable Cleansing Milk)
식물성 성분을 함유한 부드럽고 순한 밀크 타입의 클렌저. 미세한 거품이 가벼운 화장을 말끔히 지워주며 아몬드 오일, 살구씨 오일 성분이 피부에 촉촉함을 더해준다.
(사진출처: 키초(KICHO), 슈에무라, 더페이스샵, 키엘, bnt뉴스 DB, SBS ‘한밤의 TV연예’, MBC ‘나 혼자 산다’, ‘기분 좋은 날’, SBSfunE ‘STAR BEAUTY ROAD’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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