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최송희 기자] ‘리얼스토리 눈’ 미향이의 사연이 화제다.
12월18일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는 탈북 소녀 미향이의 사연이 소개됐다.
일직이 돌아가신 어머니와 가출한 아버지 대신 할머니 밑에서 자란 미향이는 나이 보다 왜소한 체격에도 불구하고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할머니는 건강에 이상이 생기며 생에 마지막 선물로 탈북을 택했다.
보름동안 버스와 기차 그리고 끝없는 도보로 인한 육체적인 고통에 검문에 대한 불안감 역시 미향이를 힘들게했다.
보름간의 여정을 끝에 한국 대사관에 간신히 도착한 미향이는 후원인과의 이별에 눈물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리얼스토리 눈’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