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진 기자] 특별한 감성을 필요로 하는 직업, 주얼리 디자이너.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보석, 귀금속을 만드는 일이기에 트렌드를 파악하는 일이 중요하며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 다루는 방식에 있어 보다 디테일하고 정교한 능력이 필요하다.

# 주얼리 디자이너의 매력은 무엇인가?
한 마디로 ‘내 안의 영감을 아름다운 주얼리로 표현해 낼 수 있는 것’이다. 결과물에 대해 소비자들이 뜨거운 반응을 보내줄 때 그 자부심은 이루 말할 수 없다. 또한 아름다움의 결정체인 보석을 항상 볼 수 있다는 매력도 있다. 특히 세상에 유일무이한 주얼리 디자인이 나를 통해 탄생했을 때 벅찬 희열을 느낀다.
# 주얼리 디자이너로서 자부심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
주얼리 디자인은 추상적이다. 순전히 주관에 의지한 디자인을 만들어낸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어려운 작업 끝에 소비자들이 내 작품에 대해 좋은 반응을 보여줬을 때 그 기쁨은 어마어마하다.
때로 냉담한 시선으로 외면 받을 지라도 그 동안 꿈꿔왔던 주얼리 디자인이 탄생하면 그 날 만큼은 어깨가 으쓱 올라간다. 항상 주얼리 디자이너로서의 가치관을 생각하며 미래의 모습을 꿈꾼다. ‘내가 주얼리 디자이너이며, 주얼리다’라는 생각으로 주얼리를 삶과 분리시키지 않으려고 한다.
# 주얼리 디자이너의 길을 걷고 싶은 후배들에게 조언 한마디
누군가에게는 특별한 삶일 수도, 또 다른 누군가에겐 평범한 삶일 수도 있다. 다른 직종보다 더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한 직업이기도 하다. 하지만 주얼리에 관해 남들이 알고 있지 않은 기술적 지식을 축적한다면 언젠가 자신이 동경하는 정점에 오를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 뮈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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