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희 기자] 2015 S/S 밀라노 패션 위크에서 구찌는 바다의 정경과 항해에서 영감을 받은 남성 컬렉션을 선보였다.
자유와 럭셔리의 양면성을 동시에 갖춘 ‘구찌맨’은 로큰롤(rock-and-roll)적인 본능과 독특한 개성을 지니고 있다. 보헤미안 같은 자유로운 영혼과 타고난 우아함을 동시에 갖춘 남성은 귀족적 스포츠에 열광하고, 여행을 다니며 휴양지에서 여유를 만끽하는 젯-세팅(jet-setting)을 좋아한다.
해군복의 실루엣, 에메랄드 그린이 가미된 모던한 느낌의 미니멀한 컬러 팔레트, 해체적인 디자인, 몽환적이면서도 모던한 이브닝룩은 편안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갖춰 보는 이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사진제공: 구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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