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미선 기자] ‘기황후’ 지창욱이 극과 극 반전 연기로 호평 받고 있다.
4월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지창욱은 슬픔과 분노 등 복합적인 감정을 극명하게 대비시키는 밀도 높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23일 방송된 49회 방송분에서는 백안이 죽자 기승냥을 궐 밖으로 쫓아내고 홀로 눈물을 흘리는가 하면 대전 안에서 자신에게 충성을 맹세하라며 칼을 휘두르다 황태후(김서형)에게도 엎드리라 명하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줏대 없는 신하들에게 울분을 토하며 광기어린 분노를 터트리는 타환의 폭발적 감정을 선보여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기황후’는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있다. (사진출처: MBC ‘기황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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