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미선 기자] JTBC ‘유자식 상팔자’에서 조갑경이 돌발발언으로 홍서범을 당황시켰다.
3월25일 방송될 JTBC ‘유자식 상팔자’ 44회에서는 ‘악착같이 돈을 모아서, 내 집 장만을 한다 VS 내 인생을 즐긴다’라는 주제로 갱년기 부모들과 사춘기 자녀들이 열띤 토크를 벌인다.
이날 녹화에서 조갑경은 “남편 홍서범씨는 결혼할 때 집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결혼 후 시댁에 들어가서 살게 됐고, 혼수도 들여놓지 못하는 작은 방에서 살림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MC 강용석이 “그렇다면, 처음에 홍서범씨와 결혼을 결심한 계기는 뭔지?” 질문했고, 조갑경은 “홍서범씨에게 자상한 면도 있었고, 믿음직스러웠다. 한 번은 후배들과 다 같이 스키장으로 1박 2일 여행을 갔는데 본인은 그냥 추리닝을 입었으면서 내가 다칠까 싶어 여기저기 보호대를 둘러주고, 누가 날 알아볼까봐 마스크와 목도리로 얼굴을 싸주기까지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조갑경은 “그날 밤, 홍서범씨는 산장에서 1박을 할 때도 나를 지켜주겠다며, 한 침대에서(?) 잠을 청하지 않고, 혼자 비좁은 곳에서 쪽잠을 자더라. 그때 ‘저 오빠(홍서범)는 정말 믿을 만하고, 괜찮은 사람이구나’라고 생각했다. 홍서범씨는 결혼 전만해도, 굉장히 순수했다”고 밝혀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홍서범마저 감동을 받은 눈빛을 하자, 조갑경은 “그런 순정파 홍서범과 결혼까지 했는데 지금은”이라며 말끝을 흐리며, 홍서범의 감동스러운 표정에 찬물을 끼얹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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