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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 스포트라이트] 명불허전 설화문화전

2014-01-16 09:4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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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홍 기자] 오매불망 기다린 설화문화전을 몇 번이나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장소나 시간의 구애도 받지 않는다. 지난해 선보인 2013 설화문화전 ‘활力, 시대를 관통하다’를 디지털 갤러리로 고스란히 옮겨왔다. 전통과 현대의 아름다움을 잇는 설화수의 정신도 오롯하다.

권무석, 김윤경, 유영기, 유세현, 김동학 전통공예작가와 박천욱, 大元, 네임리스 건축, 구병준, 하지훈 현대작가의 작품을 한 데 모았다. 디지털 갤러리는 설화수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데 1인칭 시점으로 제작되어 실제 전시장에 있는 것과 동일한 경험을 선사한다.

공간도 자유롭게 탐험할 수 있으며 전시품과 작가들의 설명도 제공한다. 또한 장인과 작가들의 작업 과정과 인터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전통 활,화살,화살통이 현대 건축가, 조각가, 포토그래퍼의 눈으로 재해석되어 무척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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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형문화재 장인이 만든 공예품 자체의 모양새도 아름답다. 기교나 장식 없이 단단하고 정교하게 만들어져 예술성이 뛰어나다. 거대한 활 시위에 공간감을 부여한 네임리스 건축의 조형물, 암 체어의 다리를 활 시위로 응용한 가구 디자이너 하지훈의 작품도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해 성공리에 개최된 설화문화전은 아트상품과 도록을 판매한 수익금을 문화재청을 통해 전통공예 장인들에게 기부한다. 올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4호인 갓일장 장인 장순자, 강순자에게 전시 수익금 전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설화수는 설화문화전을 통해 전통공예와 현대미술의 상생을 도모하며 한국 고유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옛 가치를 현대에 되살리는 문화 메세나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지금 바로, 명불허전 설화문화전을 감상하시라. (자료제공 :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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