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이프팀] 중국이 살인 말벌 등장으로 비상이 걸렸다.
10월2일 중국 현지 언론들은 산시성 남부의 안캉, 한중, 상뤄 등 3개 도시 일대에서 말벌 공격으로 모두 41명이 숨지고 160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살인 말벌이 급증한 이유로는 날씨가 예년보다 훨씬 건조하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여기에 말벌들이 짝짓기하는 9~10월에는 더 활발하게 활동해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중국 정부는 말벌이 있는 곳마다 살충제를 뿌리고 벌집을 불태우는 등 대대적인 소탕 작전에 나섰으며, 주민들에게 외출 시 긴 팔을 입고 말벌을 쫓거나 말벌집을 스스로 없애려 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이뿐 아니라 사람이 도망갈 경우 말벌이 더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경우가 많으므로,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하라고 조언했다.
중국 살인 말벌 소식에 네티즌들은 “듣기만 했는데도 무섭다”, “더 이상 중국 살인 말벌로 인한 피해가 없길”, “중국 살인 말벌? 저 정도 크기의 벌에 쏘이고도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뉴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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