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윤진 기자] 남자가 여자를 만나 첫눈에 빠지는데 걸리는 시간은 8.2초라는 학술잡지의 흥미로운 실험 결과가 있다.
그 실험에 따르면 상대 여배우의 눈을 바라보며 아름답다고 생각한 남자의 경우 눈을 응시한 시간은 평균 8.2초였다. 그러나 상대 여배우가 매력적이지 못하다고 생각했을 때는 평균적으로 4.5초 만에 눈의 응시를 거두었다.
물론 매력을 어필하는데 있어서 상냥한 태도와 부드러운 제스처 등의 부수적인 노력도 따르겠지만 첫 마주침 이후의 8.2초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다. 기본이 부족하다면 메이크업으로 어느 정도의 호감을 이끌 수 있다. 첫눈에 반하는 8.2초 메이크업의 포인트를 집었다.
아이래쉬로 또렷하고 엣지 있는 눈매 완성

‘눈 맞춤’은 자신을 바라보는 상대방과 눈을 맞추는 행위로 사회적 상호 작용의 가장 기초적인 단계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는 가장 강력한 무기라 할 수 있는 눈. 그렇기 때문에 소개팅에 나간다면 메이크업에서 가장 공을 들여 연출할 필요가 있다.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의 아이래쉬는 다양한 종류의 모가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얇고 투명한 줄을 사용해 속눈썹을 부착할 때 생기는 인위적인 느낌을 최소화 했으며 모가 얇아 자신의 속눈썹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1. 눈 길이에 맞게 속눈썹을 잘라준 뒤 라인에 풀을 뭍혀 준다. 이때 트위져를 사용하면 보다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
2. 풀을 붙이고 10초 정도 말려준 뒤 자신의 속눈썹에 최대한 가까이 밀착시켜준다.
3. 자연스러운 컬을 위해 속눈썹과 인조속눈썹을 뷰러로 같이 찝어 올려준다. 이때 속눈썹 끝으로 갈수록 힘을 빼서 자연스러운 컬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4. 더 자연스럽게 연출하고 싶다면 마스카라로 속눈썹과 인조속눈썹을 같이 쓸어 올려 준다.

홍조를 띈 듯 수줍은 여성의 볼은 안아주고 싶을 만큼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만들어준다. 수줍은 듯 발그레한 볼은 데이트 분위기를 더욱 로맨틱하게 만들 것. 중요한 자리인 만큼 투명한 베이스 톤 보다는 컬러감을 더해 혈색을 돌게 하자.
컬러감이 그대로 전해질 수 있도록 발색 전 피부 톤을 화사하게 다운시키는 베이스 메이크업의 단계는 거친 뒤 핑크나 피치, 연보라 계열의 블러셔를 발색하자. 브러시에 묻힌 색을 한 번 턴 다음 웃을 때 생기는 애플 존 주변으로 터치해준다. 이때 너무 티 나지 않게 바르지 않는 것이 포인트.
블러셔를 발라도 어려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C 존을 주목하자. 눈꼬리를 C자 형태로 감싸 광대뼈 윗부분 가장 돌출된 부위에 블러셔를 둥글리 듯 넓게 컬러링을 해주면 된다. 눈가가 화사해짐과 동시에 얼굴 라인이 입체적으로 어려 보이는 인상을 준다.
사랑스러운 핑크빛, 사랑을 부르는 입술

상대방과 대화를 나누다 보면 눈 말고도 가장 많이 시선이 옮겨지는 것이 입술이다. 그만큼 립 메이크업으로 매력적인 입술을 연출해 상대방의 관심을 얻을 수 있다는 뜻. 청초하고 부드러운 첫사랑 이미지를 살리고 싶다면 보송한 피부와 약간 상기된 듯한 볼 그리고 핑크빛 입술 연출에 공을 들이자.
입술은 더욱 생기 있고 촉촉하게 표현해야 한다. 질감이 무거운 립스틱을 이용하기 보다는 립글로스나 립밤을 이용할 것. 스타일난다 쓰리컨셉아이즈의 립라커는 선명한 발색력과 오랜 시간 부드럽게 밀착되는 겔 베이스의 텍스쳐가 오랜 시간 지워지지 않는 지속력을 준다.
입술은 컨실러로 입술 본연의 색상을 톤 다운 시킨 다음 립밤을 발라 촉촉함을 더하자. 그 다음 로맨틱함이 물씬 느껴지는 핑크 톤의 립스틱으로 입술 안쪽부터 컬러링해 입술 라인까지 색을 채워준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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