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희옥 기자] 탱탱하고 매끄러운 스타들의 피부비결은 뭘까. 걸그룹의 민낯 셀카, TV 속 여배우들의 피부 초근접 장면에서도 결코 결점 없는 투명한 피부를 자랑한다.
여성들의 끝없는 로망, 이들처럼 뽀얀 도자기 피부를 갖기 위해서는 첫째로 꼼꼼한 클렌징이 가장 시급하다. 특히 일교차가 큰 날씨가 연일 계속되면서 봄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실감하게 되는 환절기에는 특히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십상인 평소보다 많은 트러블이 생기기 마련.
■ 모공 속까지 말끔하게!
황사로 인한 먼지가 모공 속에 쌓이게 되면 각종 트러블을 일으키고 블랙헤드까지 자리잡아 피부결을 거칠고 칙칙하게 만든다. 때문에 클렌징시 모공 속 노폐물 제거까지 신경써야만 한다.
클렌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각질 제거, 세포 재생 등을 통해 유기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피부 시스템이 제동이 걸리게 되기 때문이다. 피부 속 노폐물이 많아지고 밖으로 배출하지 못한 피지를 제거하기 위해 무리한 모공확장을 시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피부는 더욱 번들거리고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노폐물은 산화작용으로 블랙헤드가 생기게 되면서 모공이 늘어나게 되고 늘어난 모공에는 더 많은 노폐물이 쌓이고 과다 분비된 피지로 트러블까지 일으키게 된다.
또한 클렌징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아무리 효과 좋은 기초 케어 제품이라도 피부 깊숙이 반영되지 못해 그 효능을 100%로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 이렇게 중요한 클렌징을 효과적으로 하려면 모공브러시를 이용해 클렌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 모공 브러시 사용법

미세한 굵기의 브러시와 얼굴에 물을 적신 후 모공 브러시에 풍부한 거품이 말끔한 세안을 돕는 모공전용 클렌징폼을 적당량 펌핑한다. 다음 손바닥에 원을 그리듯 굴려 거품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준다.
충분히 거품을 낸 브러시로 얼굴의 이마, 콧등, 콧망울, 양볼, 턱 순으로 부드럽게 롤링해주면서 진행한다. 브러시 세안이 끝난 후에는 미온수로 얼굴을 마사지하듯 헹궈주고 찬물로 다시 한 번 헹궈 모공을 조여주어 마무리한다.
사용한 모공브러쉬는 메이크업 브러쉬와 마찬가지로 잔여물이 없이 깨끗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다. 거품이 나오지 않을 때까지 헹군 후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하고 뭉쳐있는 모 사이까지 잘 건조될 수 있도록 적당히 펼쳐준 후 통풍이 잘 되고 습기가 없는 곳에 보관한다.
★★★ 딥 클렌징 실험실

겉이 울퉁불퉁하고 작은 구멍이 많은 귤의 표면을 피부의 모공이라고 가정하고 BB크림을 얼굴에 메이크업하듯이 꼼꼼하게 펴바른 뒤 모공 브러시를 이용한 딥 클렌징 실험을 진행했다.
일반 손으로 세안했을 때 보다 모공브러쉬를 이용해 세안했을 경우 메이크업 잔여물과 노폐물이 눈에 띄게 깨끗하게 클렌징 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 ‘모공실종’ 세안을 돕는 제품

포어엔 딥 클렌징 브러쉬
머리카락보다 얇은 0.045mm 크기의 31만개 미세모가 피부에 밀착되어 손이 닿지 않는 작은 모공 속 노폐물까지 말끔하게 세안해준다.
포어엔 클리어 폼
세안 마지막 단계에서 한 번 더 사용해 완벽하게 모공을 케어하는 모공 집중 클렌징 폼
살리실간과 같은 바하 성분이 모공 속 죽은 각질 세포 및 노폐물을 분해해 트러블을 예방한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영숍스토리)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유행 예감] 요즘 대세 ‘컬러 파우치’ 리얼 사용 후기
▶[유행 예감] ‘원 포인트 메이크업’은 이렇게
▶기네스 펠트로가 쓰는 화장품은 뭘까?
▶‘머리띠 스타일링’ 한 수 배워볼까?
▶“모두가 속았다!” 감쪽같은 민낯 뷰티 시크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