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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별 남자가 원하는 발렌타인데이 선물?

2015-09-07 17:45:44
[이슬기 기자]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온다.

여자들만 받고 싶은 선물이 있는 것은 아니다. 남자들도 각자 자신이 원하는 선물이 있기 마련. 특히 발렌타인 데이처럼 특별한 날에는 좀 더 특별한 선물을 받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남자들은 어떤 선물을 왜 받고 싶을까. 각기 다른 직업에 종사하는 네 남자의 솔직 담백한 이야기를 들어보자.

지금까지 받은 선물 중 싫었던 선물이 있다면?

Q. 김무열(회사원, 29세) 싫다기보다 초콜릿을 받는 게 곤란하다. 단 걸 좋아하지 않아 동생이 먹기 일쑤인데 답례는 또 답례대로 해야 한다.

Q. 이현(포토그래퍼, 30세) 향수. 향이 너무 달큰해서 여자친구를 만날 때만 몇 번 뿌리고 말았다. 개인적인 취향에 많이 좌우되는 선물인 것 같다.

Q. 정찬영(학생, 26세) 여자친구가 있는 지부터 물어봐 달라.

Q. 최경준(스타일리스트, 34세) 여자친구가 직접 만들어준 초콜릿 케이크. 태운 건지 쓰고 시고 난리도 아니었다. 웃으면서 먹느라 고생했다.

기억에 남는 선물은 어떤 것?

Q. 김무열 태블릿 PC. 취업 기념으로 겸사겸사 받았다. 남자한테는 역시 IT기기만한 선물이 없는 것 같다. 가격대가 좀 있긴 하지만.

Q. 이현 시계. 가볍고 튼튼해서 정말 마음에 들었다. 지금도 늘 차고 다닌다.

Q. 정찬영 봉사활동 갔다가 받았던 초콜릿. 발렌타인데이 선물은 아니었지만 정말 뜻 깊었다.

Q. 최경준 휴대폰. 휴대폰 애칭 때문에 선물한 것 같은데 정말 센스 있다고 생각했다. 화이트 데이에 나도 선물해서 커플폰으로 맞췄다.

2013년 발렌타인 데이에 받고 싶은 선물?

Q. 김무열 사무실이 워낙 건조해서 보습감이 높은 기초 제품이 있었으면 싶다. 화장품은 남자보다 여자가 똑똑하게 잘 고르니까.

Q. 이현 앞자리 숫자가 바뀌니까 슬슬 피부 걱정이 된다. 그래도 아직 이것저것 챙겨 바르는 건 귀찮고 멀티 제품이 하나 있으면 편할 것 같다.

Q. 정찬영 여자친구.

Q. 최경준 S/S 시즌 컬렉션 중에 마음에 드는 제품이 있는데 선물해달라긴 무리일 것 같다. 간편하게 끼고 다닐 장갑이면 좋겠다. 검은색이나 갈색으로.

네 남자를 위한 추천 선물


매니퀸 휴대폰케이스: 천연 소가죽 재질의 휴대폰 케이스. 멋스러우면서도 튀지 않아 오랫동안 질리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

라비다 옴므 선 비비: 끈적임없이 산뜻하고 강력하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선크림 겸용 비비크림. 칙칙하고 울긋불긋한 남성피부를 자연스럽고 가볍게 보정해준다.

휴고보스 가죽장갑: 염소가죽으로 제작된 장갑. 튼튼하면서도 부드러운 재질로 어느 상황에서 착용해도 부담스럽지 않다.

애플 아이패드4: 태블릿PC는 성공하기 어렵다는 징크스를 깬 애플의 대표 아이템. 커다란 디스플레이에도 얇고 가볍게 즐길 수 있다.

엠포리오 아르마니 AR5890: 브라운과 골드가 고급스럽게 조화된 손목시계. 실리콘밴드로 캐주얼하게 착용 가능하다.

라비다 옴므 멀티솔루션: 에센스 겸용 로션의 올인원 솔루션 제품. 마카 추출물이 스트레스에 지친 남성의 피부에 강인한 힘을 부여하며 우방자 추출물이 피부처짐과 주름을 완화시켜준다.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멀티 아이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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