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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진행미숙에 음향사고까지… ‘실수 만발’

2012-12-30 20:4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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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인턴기자] SBS ‘가요대전’에서 크고 작은 방송 사고를 일으켜 빈축을 샀다.

12월29일 방송된 ‘2012 SBS 가요대전-더 컬러 오브 케이팝’에서는 아이유, 수지, 정겨운이 진행을 맡은 가운데 국내 최고 가수들이 총출동해 화려한 무대를 꾸몄다.

내노라하는 가수들이 총 출동 했음에도 불구하고 미숙한 MC들의 진행 실력은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특히 정겨운과 수지는 말을 더듬는 등 흐름을 끊는 진행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음향사고도 일어났다. 엠블랙 무대 말미에서 갑자기 “천둥이 마이크 나왔어?”라고 묻는 멘트가 흘러나오는가 하면 미쓰에이 ‘터치’ 공연 중 마이크가 작동되지 않는 등 실수의 연속이었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즐거운 축제의 현장에서 이러한 실수는 시청자들에게 실망감을 안기기에 충분했다.

한편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아이유는 그래도 진행 잘했다”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정겨운-수지 버벅거려서 듣기 거북했다”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다음 해엔 방송사고 없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출처: ‘2012 SBS 가요대전-더 컬러 오브 케이팝’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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