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트렌드

어둠을 입힌다? ‘반전 메이크업’ 노하우

2015-08-21 15:40:21
[윤태홍 기자]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돌아왔다. 피부를 매트하게 손질하고 그 위에 반전 메이크업을 더하는 거다. 턱이나 광대, 눈 두덩에 적절히 그림자를 드리우는 음영 메이크업은 세련되고 이지적인 느낌을 풍긴다.

프라이머, 하이라이터가 화사하고 은은하게 빛을 주는 화장품이라면 컨투어링 기술은 그 반대다. 투명한 피부에 어둠을 입히는 ‘섀이딩’을 통해 입체감을 살리는 것. 우선 얼굴 윤곽을 강조하려면 얼굴 뼈의 구조를 파악해야 한다. 그 다음 빛의 각도와 명암을 고려하여 메이크업 한다.

음영 메이크업의 관건은 결점 없이 깨끗한 피부 표현과 선 굵은 눈썹. 피부가 매끈하게 정리되지 않으면 애써 넣은 음영이 묻히면서 피부가 얼룩져 보인다. 또한 과도한 섀이딩은 연극적으로 느껴지거나 다소 나이 들어 보일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먼저 피부 표현을 하기 전 수분 크림으로 기초 케어를 한 뒤 밝은 색 파운데이션을 얇게 덧발라 꼼꼼히 커버한다. 수분감이 있으면서 보송보송하게 발리는 파우더를 사용하면 ‘세미 매트’ 베이스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음영을 살려줄 컨투어링 파우더는 평소 사용하는 블러셔 보다 톤 다운된 컬러를 선택한다. 펄감이 없고 발색이 또렷한 제품이 알맞다. 소녀풍의 핑크 컬러 보다는 모던한 느낌을 주는 브라운이나 샌드 컬러, 탠 오렌지 계열을 추천한다.

모가 풍성하고 큼직한 치크 전용 브러쉬를 사용해 광대 밑부터 헤어 라인 전체를 감싸듯 쓸어 준다. 광대가 발달한 얼굴형이라면 오히려 광대뼈에 음영을 주어 볼을 우묵하게 표현할 것. 코끝에도 자연스런 그림자를 넣어주면 갸름하고 날카로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눈썹은 브라운 컬러의 브로우 파우더를 이용한다. 눈썹 아래는 직선으로 눈썹 틀을 잡은 후 전체적으로 두텁게 채워준다. 가늘고 긴 일자 눈썹은 음영 메이크업에 어긋난다. 짙고 그윽한, 부드럽고 완만한 눈썹으로 표현한다.

볼에 음영을 주었다면 눈이나 립은 컬러감을 뺀다. 진한 컬러의 마스카라만 사용해 속눈썹에 힘을 준다. 혹은 눈썹 뼈 바로 아래 도톰한 눈두덩에 브라운 계열의 섀도우를 넓게 발라주면 눈매가 깊어 보이면서 세련된 컨투어링 메이크업이 완성된다.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걸그룹 컬러 헤어, 10분이면 가능하다고?
▶미국발 상남자의 습격, 제이 마뉴엘이 한국에 온다!
▶장동건도 그루밍 족? 촉촉한 남자의 무한 매력
▶동물 실험에만 5억마리? 착한 뷰티 브랜드 “뿔났다!”
▶향수 브랜드 10대를 잡아라! “저렴, 앙증맞은 디자인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