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현아 기자] 여자로 태어나서 조금이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는 것 중의 하나는 바로 화장을 마음껏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민낯이 한없이 부끄러운 여자들에게 화장발은 자신감의 원천이 된다.
그렇다면 남성들의 경우는 어떠할까. 남자들에게도 여자들의 화장발 만큼이나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있다. 바로 머리발이다. 특히 입대하는 남자들의 삭발 모습을 보면 조각 같은 미모의 남자 연예인도 머리발 논란을 피해 가기는 힘들다.
남자털폭행을 중단하라?

최근 육군 백마부대 신병교육대 훈련과정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보이며 중대장 훈련병으로 임명된 슈퍼주니어 이특의 입대 전 마지막 화보가 공개돼 화제다. 이특이 입대 전 남성 매거진 긱과 함께 진행한 이번 화보는 그의 삭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있어 더욱 특별하다.
화보에는 그의 긴 헤어스타일, 반삭 스타일, 전체 삭발 스타일 3단계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 색다른 재미와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촬영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에 “나 머리발인데 망했다”라는 글을 남겼던 그는 촬영 후 “난 머리발이 아니었다”라는 말로 만족감을 표시했다.
대한민국 대표급 꽃미남도 두려워하는 삭발은 입대 전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군인의 직업상 싸울 때 머리카락이 잡히면 불리해지고 시야를 가리기 쉬워 규정화됐다는 삭발. 그러나 이러한 편리성에도 불구하고 외모가 중시되는 사회에서 울퉁불퉁한 두상과 얼굴이 완벽하게 드러나는 삭발은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제대를 앞둔 병장들은 자신의 미래와 새롭게 적응해야 할 사회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마련이다. 복학하거나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들도 있고 다시 일터로 돌아가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이 모든 사람이 공통으로 원하는 것은 빨리 머리카락을 길러 군인의 모습을 벗어버리는 것이다.
사복을 입어도 군인처럼 보이는 이유는 바로 헤어 스타일. 하지만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한 달에 평균 1.3cm, 1년에 평균 15cm로 비교적 느린 속도로 자란다고 알려져 있다. 그렇기 때문에 원하는 길이만큼 되기까지 기다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당긴다고 점점 길게 빠져나오는 것도 아니고 늘린다고 늘어나는 것도 아니다. 방법은 단 한 가지. 두피와 모근을 항상 청결한 상태로 유지해주고 충분한 영양분을 공급해 머리카락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다.

니심코리아 이준환 대표는 “패스트샴푸 사용 시 1차 샴푸 후 양을 조금 줄여 2차 샴푸를 해주는 것이 좋다”라며 “1차에서 확실한 두피 세정 2차에서는 보다 충분한 영양공급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패스트샴푸를 연구, 개발한 니심 인터네셔널은 1974년 캐나다 토론토에서 단백질 연구소로 시작해 수십 년간 헤어제품을 개발하는 헤어케어 전문 기업이다. 현재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고 각종 모발 고민 해결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니심 코리아가 니심 인터네셔널과 계약을 체결해 단독 공급하고 있다.
(사진출처: 니심코리아, bnt뉴스 DB, 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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