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미선 기자] 자외선 차단과 각질 제거를 꾸준히 하는데도 피부가 칙칙하거나 수분 크림을 발랐는데도 피부 당김이 느껴진다면 ‘피부다공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피부다공증은 영양과 수분이 피부 속까지 공급되지 않아 피부에 구멍이 생기고 그 구멍 사이로 노폐물이 쌓이는 현상을 말한다. 스트레스를 받거나 컨디션이 악화되었을 때 주로 나타난다.
▶ 피부 유사성분 공급하기
피부 속 독소와 노폐물이 쌓인 상태에서 피부 유사성분을 공급하려면 피부 속까지 채우기 어렵다. 피부다공증이 의심된다면 피부 스스로의 정화 능력이 떨어진 상태이므로 피부 속 독소까지 완벽하게 제거하는 클렌징이 필요하다.
피부 속 독소를 제거한 다음에는 피부 유사 성분을 공급하기 전 페이셜 오일로 오일 보호막을 만들어 응급처치 하는 것이 좋다. 물기가 마르기 전에 오일을 얼굴 전체로 넓게 펴 바르면 형성된 피부 보습막이 피부 속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준다.
피부 속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했다면 이제는 구멍 난 지질막을 채울 단계다.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서 세라마이드, 글리세린, 레시틴 등 피부 유사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바르면 수분, 영양을 동시에 잡아 효과적으로 건강한 피부와 강한 피부 방어막을 만들 수 있다.
세안과 샤워를 자주하면 피부 지질층과 천연 보호막이 파괴될 수 있다. 잦은 세안은 삼가고 가습기나 수분 미스트를 사용하여 피부에 수분을 틈틈이 공급해주어야 피부 지질층의 탈수를 막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영양 성분이 피부에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피부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으니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심신을 다르리는 것이 좋다. (자료제공: 쏘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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