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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샴푸 쓰기 싫다 “두발 자유를 달라!”

2012-11-15 11:3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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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아 기자] “내가 신이 되면 남녀평등과 두발의 자유화를… 쿠오오오오오오오오”

세계적인 가수 싸이마저 열광하게 하이브리드는 하하의 꼬마 캐릭터의 약간 성장한 버전으로 독특한 헤어스타일과 감성 충만한 성격을 가진 괴짜다. 성장이 지체된 듯한 34살 어른인 하이브리드는 예측할 수 없는 답변으로 사람들을 폭소하게 했는데 특히 신이 되면 남녀평등과 두발 자유화를 실현하고 싶다고 말해 단번에 화제를 모았다.

만약 한국에서 정규 교육과정을 거친 사람이라면 “신이 된다면 두발 자유화를 실현하고 싶다”라고 한 그의 말이 웃음코드로 다가왔을 것이다. 또한 지금도 여전히 두발 규제가 실시되고 있는 학교의 학생이라면 공감했을 것이 분명하다.

올해 1월에 발표한 ‘서울 학생인권조례’에는 일단 두발·복장 자율화가 포함돼 있다. 하지만 10월30일 서울시교육청이 조사한 결과 학칙에 두발제한 규정을 둔 곳은 중학교는 87.8%, 고등학교는 88.9%로 집계돼 대부분의 학교에서 두발제한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지된 것이 더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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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시내 중고교 10개 중 9개 학교에서는 머리를 기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 측에서는 학생들의 생활 통제나 집중력 강화 등 면학 분위기 조성, 생활지도의 어려움, 교권 약화 등을 이유로 두발 자유화를 반대하고 있는 입장이다.

하지만 금지하면 더 신경 쓰이고 더 원하게 되는 것이 사람의 심리다. 졸업만 하면 마음껏 기를 수 있는 머리카락인데도 지금 이 순간 몇 센티미터라도 더 빨리 기르고 싶어 인터넷을 뒤지며 개 샴푸 사용하기, 야한 생각하기, 손톱 비비기 등 각종 방법들을 시도한다.

애견 전용 샴푸?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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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견 전용 샴푸를 사용해 머리를 감으면 머리카락이 빨리 자란다는 말이 있다. 최대한 의학적 요소를 들어 해석해보자면 애견 전용 샴푸는 프로테인이라는 고분자 유기물인 단백질과 라놀린이라는 오일로 이루어져 일반 샴푸에 비해 많은 영양을 공급해 준다는 것이다.

언뜻 원리만 생각해보면 머리카락이 조금 더 빨리 자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부분은 애견 전용 샴푸에는 털 속의 진드기나 벌레들을 없애는 살충 성분이 들어있어 사람이 사용하기에 부적절하다.

기사 이미지이제부터는 니심 패스트샴푸에 집중해보자. 패스트샴푸는 인체에 무해한 피부 친화적 천연성분들로 만들어졌으며 특수한 기술로 필수 아미노산인 시스테인, 시스틴, 매치오닌과 특수 비타민인 판테롤, 이노시톨을 강화시킨 제품이다.

강력한 세정력은 기본이고 보습 및 영양 공급, 정전기 방지,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으로 두피와 모발 건강을 돕는다. 특히 머리카락을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이 충분히 공급되면서 머리카락을 빨리 자라게 스타일의 변화를 가능하게 해준다.

니심코리아 이준환 대표는 “최근 패스트샴푸에 대한 관심이 여성 뿐만 아니라 남성에게까지 확대되고 있다”면서 “또한 두발 규제로 머리카락이 잘린 학생 뿐만 아니라 갖 제대한 군인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출처: 니심코리아,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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