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아름다운 이별한 여자, 이효리 소주 모델 하차 소감 "감사했다"

2012-11-13 14: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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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민혜 인턴기자 / 사진 이현무 기자] 가수 이효리가 소주 광고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밝혔다.

11월12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이별한 아름다운 여자다"라며 "이별했으니 소주 한 잔으로 마음을 달래야겠다. 무슨 소주 마실거냐고?"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몇 년 동안 소주병에 붙은 내 얼굴이 좋을 때도 싫을 때도 있었다"며 "사람들의 시름 속 내 웃는 얼굴이 조금의 위로가 됐길. 감사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지난 5년간 소주 '처음처럼'의 전속모델로 활동해왔다. 그러나 이번 재계약에는 응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효리의 모델 하차 소감을 접한 네티즌들은 "아름다운 이별한 여자 이효리가 전속모델 나이라니 뭔가 어색하다" "이효리처럼 소주 광고 잘 어울리는 연예인이 있을까?" "이효리 모델 하차 소감 진심이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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