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희나 기자] 모던하고 클래식한 감정이 충만한 계절 가을이 왔다.
본격적으로 멋 부리기 안성맞춤인, 패션피플이 가장 사랑하는 계절이 돌아온 것이다. 이번 가을에는 실용성과 멋을 겸비한 빈티지 감성은 물론 스포티즘을 반영하거나 밀리터리 룩을 클래식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룩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 레드 컬러를 활용한 세련된 클래식룩

정통 클래식룩이라고 하면 모노톤의 모던한 컬러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번시즌에는 레드 컬러 등 강렬한 컬러로도 클래식룩을 연출할 수 있다.
특히 레드는 컬러 자체도 세련된 느낌을 주지만 블랙, 베이지, 브라운 등 가을에 어울리는 컬러와 매치했을 때 더욱 시너지효과를 줄 수 있다. 3.1 필립 립은 블랙 상의에 테이퍼드 팬츠를 매치, 여기에 오버 사이즈 하이웨이스트 레드 팬츠를 매치함으로써 복고적이면서 세련된 클래식룩을 완성했다.
폴앤조는 전체적으로 모노톤 컬러의 셔츠와 팬츠로 차분한 느낌을 주면서 톤온톤 레오퍼드 재킷을 활용, 매니시한 느낌을 강조했다.

이번 시즌 밀리터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클래식룩에도 밀리터리 붐이 불고 있다. 밀리터리라고 하면 보통 빈티지 야상이나 카모플라주로 인식돼 클래식과는 거리가 있을 것 같으나 소재, 컬러만 잘만 활용한다면 밀리터리 클래식룩을 연출할 수 있다.
클럽모나코는 코듀로이 소재의 밀리터리 재킷을 같은 브라운 컬러 팬슬스커트와 함께 매치했다. 코듀로이가 주는 캐주얼한 느낌을 스커트가 중화시켜주면서 전체적으로 안정감을 선사한 것.
겐조는 80년대 제복 스타일을 반영한 중성적인 느낌의 룩을 선보였다. 벨벳 소재의 자주색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특히 허리벨트는 여성스러움을 더해 피미니티와 밀리터리를 멋지게 소화했다.
▷ 스포티즘을 더한 클래식룩

캐주얼하고 활동성있는 스포티즘과 차분하고 우아한 클래식의 조화는 꽤나 신선하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여성의 허리를 강조한 뉴룩 스타일에 야구점퍼를 연상케하는 재킷을 선보였다. 캐주얼함보다는 심플한 디자인에 여성의 아름다운 곡선이 드러내는 실루엣을 강조했다.
로에베는 스퍼티한 야구 점퍼 스타일에 여성스러움을 더했다. 가죽 패치가 더해진 재킷, 무릎 기장의 플레어 스커트다 조화를 이뤄 가죽이 전달하는 록적인 느낌보다 여성스럽고 시크함을 강조했다. (사진제공: 3.1 필립 림, 폴앤조, 클럽모나코, 겐조, 스텔라 맥카트니, 로에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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