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에게 배운다! 세미 매트 메이크업 따라잡기

2012-10-15 10:34:41
[박영준 기자] 고혹적인 가을 메이크업은 매끈한 피부가 완성한다.

촉촉한 피부 표현이 핵심인 물광 메이크업이 대세를 이루던 여름과는 달리 세미 매트 메이크업이 각광받고 있다. 가을이 되면서 여성들의 메이크업에 깊어진 컬러와 매트한 질감 표현이 돋보인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여배우들이 선보였던 메이크업을 살펴보면 이번 시즌 메이크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레드카펫에 선 여배우들의 드레스 스타일을 완성하는 고급스러운 매트 스킨 표현은 가을과 겨울 시즌의 유행을 예고한다.

성숙하고 클래식한 느낌을 좌우하는 세미 매트 메이크업은 무엇인지 알아봤다.

광택은 down! 이목구비 표현은 up!

세미 매트 메이크업에서 매트(matt)란 광택이 없다는 뜻이다. 자칫 피부가 건조해 보일 수 있지 않을까 걱정할 수 있지만 사실 적당한 수분감을 살려주는 것이 세미 매트 메이크업의 포인트.

직접적인 물광 느낌보다 차분한 베이스에 이목구비를 또렷하게 살리는 표현이다. 이에 메이크업의 마무리로 파우더를 사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파우더는 파운데이션을 피부에 더욱 밀착시키고 매트한 피부결을 완성한다.

세미 매트 메이크업은 약간 두꺼운 듯한 피부 표현이 핵심이다. 화장을 한 듯 안한 듯 옅고 광나는 피부 표현 대신

깊이있는 눈매로 로맨틱 무드 완성


세미 매트 메이크업의 첫 단계는 피부와 모공을 프라이머로 깔끔히 정리하는 것이다. 이후 파운데이션이나 비비크림을 활용해 얇게 펴 바른다. 피부에 트러블이나 감추고 싶은 부위는 컨실러를 이용해 가려준 후 파우더로 티존 부위를 마무리 한다.

아이메이크업은 진하기보다 브라운 계열 등의 톤 다운된 컬러를 사용한다. 속눈썹 사이의 점막에 아이라이너를 채워 깊이감 있는 눈매를 연출하는 것이 핵심. 눈썹과 아이메이크업은 같은 색상으로 통일성을 준다.

립은 입술 전체를 빨갛게 바르지 않는 것이 좋다. 바깥쪽으로 갈수록 색이 점차 연해지는 그라데이션 립 메이크업을 통해 자연스러운 느낌을 표현한다. 진한 매트 메이크업에 립까지 전체를 채워주면 자칫 나이 들어 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으니 주의한다.

핵심은 매트함, 너무 가을철 건조함 없도록 해야

세미 매트 메이크업은 가을철 건조함이 피부에 고스란히 드러날 수 있다. 메이크업 전 기초 수분케어가 세미 매트 메이크업의 핵심이 된 것. 피부에 요철이 없을수록 더욱 매트한 질감을 살릴 수 있기에 매끈한 피부일수록 유리하며, 단순히 건조한 느낌이 아닌 촉촉한 피부를 기반으로 한 메이크업이라는 점에서다.

이는 세안법과도 연관이 있다. 연예인 세안법으로 잘 알려진 ‘결 세안’이 기초 제품의 수분 공급을 도와 빠른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게 한다. 다만 결 세안법은 꼼꼼하고 긴 시간을 필요로 하는 것도 사실. 간편한 회전식 클렌저에 대한 요구가 늘어나는 이유다.

특히 엘리샤코이의 3D 스핀 클리너는 연예인들의 꼼꼼한 결 세안법을 도우면서도 시간적인 단축을 이뤄낸 제품이다. 360도 회전하는 미세모가 모공 속까지 깔끔하게 케어해 피부결을 부드럽게 지켜준다.

엘리샤코이 관계자는 “세미 매트 메이크업은 너무 건조한 느낌의 피부 표현이 부자연스러움을 연출할 수 있어서다”라며 “이때 세안의 중요성이 드러난다. 피부에 촉촉한 느낌은 유지하면서 피부결을 정돈시키기 때문에 매트메이크업의 두꺼운 화장을 피할 수 있도록 한다. 적당히 촉촉하면서도 질감은 살아있는 메이크업이 가능하려면 결 세안이 가능한 회전식 클리너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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