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스타일링

얼굴형 바꿔주는 ‘앞머리’ 스타일링 배워보자!

2012-10-15 10:2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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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기자] 자신의 얼굴형과 어울리는 앞머리 선택이 중요하다.

헤어스타일이 끼치는 영향은 패션이나 메이크업 못지않다. 머리 모양에 따라 이미지를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

특히 앞머리의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얼굴형에 맞는 헤어스타일이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은 더욱 부각시켜 줄 수 있어서다. 다양한 헤어스타일 시도에도 앞머리만큼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고수하는 이유다.

앞머리를 자를 때면 많은 고민을 하기 마련인데 집에서 가위를 들고 혼자 정리를 하고 싶어도 항상 실패의 기억이 앞선다. 전문 헤어숍에서 자를 경우 기장 고민에 빠진다. 자신에게 맞는 앞머리를 제대로 알기 있지 못한 것이다.

이에 얼굴형에 맞는 앞머리 연출법을 알아봤다.

턱이 넓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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턱이 좌우로 넓고 각이 진 형태의 얼굴형을 가졌다면 옆 가르마가 어느 정도 있는 앞머리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턱을 은근히 가려 사각턱이 줄 수 있는 우악스러운 분위기를 줄여준다.

이때 옆머리를 뒤로 넘겨 옆선을 드러내는 방법을 사용하면 얼굴이 작아 보이는 효과도 함께 가질 수 있다. 헤어 기장이 긴 경우에는 긴 머리에 층을 내어 턱 선을 가려주거나 웨이브를 통한 방법도 효과적이다.

길쭉한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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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형이 길쭉한 경우 앞머리는 뱅스타일이 적합하다. 머리를 내려 전체적으로 얼굴이 보이는 면적을 줄여줄 필요가 있다. 이는 긴 얼굴의 단점을 보완시켜 줄 뿐만 아니라 러블리하고 어려 보이는 느낌도 함께 줄 수 있다.

앞머리는 이마를 전체적으로 덮을 만큼 숱을 많이 남겨두는 것이 좋다. 기장은 눈썹을 덮거나 눈썹 중간정도로 오는 길이에서 자신에 어울릴 만큼 최대한 길게 잘라주는 것도 방법.

동그란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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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그란 헤어는 앞머리의 기장에서 신중함이 필요하다. 자칫 너무 짧으면 동그란 얼굴을 더욱 두드러지게 만들고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이에 헤어스타일을 통해 얼굴형이 갸름하고 길어 보이도록 만들어야 한다.

정직하게 앞머리를 일자로 내리기보다 옆 가르마를 통해 은근한 자연스러움을 연출할 필요가 있다. 기장은 코끝이나 턱 선에서 맞춰 잘라주면 동그란 얼굴형에 가장 알맞은 앞머리 기장을 만들 수 있다.

내 얼굴에 맞는 앞머리, 간접 체험도 방법

다만 얼굴이 하나의 형태로 국한되어 있는 것만은 아니다. 둥글지만 턱이 발달된 혹은 길고 역삼각형의 얼굴형 등 다양하기 때문. 쉽게 자신에게 맞는 앞머리를 찾을 수 없는 이유다.

이에 최근 유행하는 아이템은 패션 가발이다. 직접 써보고 자신에게 맞는 앞머리 스타일을 찾을 수 있다는 점과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하고 다닐 수 있다는 점에서다. 시향 후 향수를 사듯 가발을 써보고 사볼 수 있다는 것이 메리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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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발전문1위쇼핑몰 핑크에이지 관계자는 “앞머리는 기장에 따라서도 다양한 스타일이 연출되기 때문에 한 번 자를 때도 신중함이 요구된다. 이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방안이 가발”이라고 조언했다. (사진제공: 핑크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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