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돌에 박힌 차, 59대의 자동차가 콘크리트에 촘촘히 알고보니…

2015-08-06 22:25:56
[민경자 기자] '돌에 박힌 차'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돌에 박힌 차'라는 제목으로 올라온 사진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실제로 존재하는지, 정말 자동차가 맞는지 의견이 분분하다.

이 '돌에 박힌 차'는 실제로 존재하며 유명 조각가의 작품이기도 하다. 이 작품은 1982년 제작된 프랑스의 세계적인 조각가 아르망 페르난데스(1928~2005)의 '장기 주차'다.

59대의 폐차와 1,600톤의 시멘트로 만들어진 '장기 주차'는 자동차를 콘크리트 덩어리 안에 고정시켜 만든 대형 기념목적의 공공조형물로 가로 6m, 세로6m, 높이 18m의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한다.

한편 조형물 '장기 주차'을 만든 아르망 페르난데스는 1960년 그 당시의 폐기물을 유리상자에 넣어 만든 '소포' 시리즈를, 같은 물건을 대량으로 모아놓은 '집적(集積)'시리즈를 발표했다.

이는 일상의 물건을 아상블라주(기형적 모음)하여 소비문명에 대한 반문명적 불합리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이밖에도 타이프라이터나 바이올린과 같은 물건을 부분 해체하여 대단한 기세로 포효하는 것 같이 배열시킨 '분노' 시리즈, 종이에 고무인을 어지럽게 찍은 '압인(押印)'시리즈, '압인'의 속편으로 현실물체에 의한 인쇄물을 모아 놓은 '보조(步調)'시리즈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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